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인식과 지속이용의도
- Abstract
- 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 효과에 대한 인식의 차이, 그러한 인식이 아로마테라피 지속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영향 원인이나 이유를 검증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서비스 방향과 아로마테라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 기여할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 분석과 설문지를 통한 실증연구를 병행하여 검증한 후 결론을 내렸다. 연구결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 효과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가?
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 효과에 대한 인식은 중국인이 한국인보다 아로마테라피의 생리적 효과인식, 심리적 효과인식, 대뇌기능강화 인식에 대해서 더 긍정적이었다. 부작용 인식 차이 검증에 대해 살펴보면 피부 발적, 발진, 건조, 가려움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한국인보다 중국인의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 외 두통,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긴장, 예민해짐, 메스꺼움, 구토증상에 대해서는 국적별로 비슷한 반응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아로마테라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중국인은 피부관리실과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로마테라피 서비스 가격은양국인 모두 적당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법으로 스트레스 완화나 근육이완, 통증완화를 한 달에 1회~ 4회 이용하고 있었다.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총 시간은 양국 공히 1개월 미만~ 5년 이상, 이용한아로마테라피의 종류는 한국인은 1종류, 중국인은 10종류 이상을 사용하고있었다. 한국인은 라벤더 ,유칼립투스, 일랑일랑 오일, 중국인은 라벤더, 로스, 프랑킨센스을 선호했다. 또한 한국인은 아로마오일의 성분과 효능에 관한 교육이필요하다고 했으나, 중국인은 아로마오일의 효능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사람과 아로마테라피 교육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비슷했다. 한국인은 아로마테라피를 제품생산회사에서, 중국인은 선배, 동료, 아로마테라피스트를 통해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사전지식 및 이용경험은 아로마테라피 효과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사전지식과 이용경험은 중국인의 사전지식이 더 높았으나, 한국인의 아로마테라피 사용경험은 중국인의 약 2배 정도 많았다. 한국인이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관심은 있지만 접할 기회가 없기때문이었고, 중국인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인식함으로써 아로마테라피 효과에 대한 신뢰감이 한국인보다 낮았다. 또한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사전지식및 이용경험이 아로마테라피 효과인식에 미치는 영향 중 대뇌기능강화 인식과 부작용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양국인 모두 사전지식이 많으면 효과인식도높았으나, 이용경험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국인의 아로마테라피의 생리적 효과 인식은 사전지식과 이용기간이 많을수록 높았고, 중국인은 사전지식이 높을수록 효과인식이 높았다. 또한 아로마테라피의 심리적 효과인식은 한국인은 사전지식, 중국인은 이용한 경험이 있고 사전지식이 많을수록 효과인식이 높았다.
셋째, 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 효과인식과 만족도는 향후 지속이용의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아로마테라피 효과인식과 만족도가 지속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한국인과 중국인 모두 만족도가 높을수록 지속이용의도가 높았다. 특히 한국인은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면 아로마테라피 지속이용의도가 많았고, 중국인은 품질, 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때 아로마테라피 지속이용의도가 많았다.
본 연구는 서울과 상해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증조사가 실시되었고, 아로마테라피의 효과에 대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임상증거를 직접 검증할 수 없었고, 아로마테라피 효과에 대한 전문교육에 대한 접근하지 못했으며, 몸과 마음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 수치로 기록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며, 아로마테라피가 향기, 즉 후각적인 미묘한 감성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는 등 몇 가지 한계를 있어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미흡했던 한국인과 중국인의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문제들을 검증함으로써, 양국인의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인식을 학술적 데이터로 축적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서비스의 방향과 서비스 내용을 탐색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아주 중요한 성과라고 할 것이다.
- Author(s)
- 조민산
- Issued Date
- 2020
- Awarded Date
- 2020-02
- Type
- Thesis
- Keyword
- 아로마테라피; 인식; 사전지식과 이용경험; 지속이용의도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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