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여성의 식습관이 피부인식 및 피부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
- Alternative Title
- -선호식품에 따른 피부인식과 피부관리-
- Abstract
- 이 연구는 한국여성과 중국여성의 식습관이 선호식품에 따라 피부에 대한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피부관리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한 것이다.
연구는 선행연구된 학술연구를 통한 문헌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한 실증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중국여성의 식습관 및 선호식품은 어떠한가?
한국여성은 채식, 중국여성은 육식 비중이 매우 높았고, 양국의 여성들은 각 나라의 음식을 선호했다. 한국여성의 채식 재료는 곡류, 과일류와 나물류, 버섯류, 중국여성은 야채류, 곡류를 많이 먹으며, 한국여성은 돼지고기를, 중국여성은 소고기를 즐겨먹었다. 중국여성이 한국여성보다 흰쌀밥, 밀가루음식, 기름진 음식섭취가 더 많았고, 한국여성은 비타민, 녹차커피, 음료섭취가 중국보다 많았다. 또한 자극성고열량음식은 중국이 높았고, 한국여성은 미용음식을 추구하는 경향이었다.
한국과 중국여성의 식습관 및 선호식품은 각 나라 환경 등의 영향에 따라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과 중국여성의 식습관에 따른 피부인식에 선호식품이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한국여성은 자신의 피부상태를 중성, 지성, 복합성, 건성, 중국여성은 지성과 복합성이라고 하여, 중국이 한국보다 지성, 복합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높았으나, 피부상태에 대한 만족정도는 한국보다 중국여성이 더 높았다. 피부상태 영향요인으로는 자연적인 노화, 생활습관 등을 들었으나 양국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여드름 등 피부알러지가 생기는 정도와 민감성피부라고 생각하는 정도는 한국여성이 중국보다 더 높았다. 자외선 차단제나 정기적 피부관리, 식이요법 등 피부타입별 피부관리 등에 대한 관심과 행동은 한국이 중국여성보다 더 높았다.
한국여성은 중국여성보다 채식의 경우 중성, 육식의 경우에 지성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한식이 중성음식인 반면, 중식은 지성음식이라고 인식하였다. 건성이라고 인식하는 경우 한국여성은 해조류를, 중국여성은 해조류와 곡류를 많이 섭취했다. 중국여성은 지성피부라고 인식하는 경우, 나물류, 예민성인 경우 버섯류를 즐겨먹으며, 육식 식재료 섭취에는 차이가 없었다.
한국여성은 곡류섭취가 피부상태에 좋다고 인식하는 반면, 버섯류는 피부상태에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여성은 중국음식보다 양식이 피부상태에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중국여성은 식습관, 즐겨 먹는 음식, 즐겨먹는 육식 식재료에 따라서 피부에 큰 차이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여성은 채식의 경우보다 특별히 가리지 않는 식성의 경우에 민감성피부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중국여성은 채식의 경우에 특별히 가리지 않는 경우보다 더 피부결잡티, 민감성피부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다.
한국여성은 양식이 수분탄력성과 민감성피부에 영향을 미치고, 중국여성은 민감성피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여성은 민감성피부의 경우에 야채류보다 과일류를 더 섭취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여성은 모두 육식 식재료에 따른 피부인식은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
한국과 중국여성은 음식에 따라 피부상태가 달라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여성은 식습관에 따라 피부관리행동이 달라지는 경향이 적었으나, 중국여성은 채식을 하는 경우가 특별히 가리지 않는 경우보다 더 피부관리행동에 적극적이었다.
한국여성은 중식을 즐겨먹는 경우에 전문적 관리를 받는 경향이 높았고, 중국여성은 즐겨먹는 음식에 따라 화장품사용, 전문적 관리, 생활습관 등 피부관리행동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여성은 육식 식재료에 따른 피부관리행동의 차이가 없었으나, 중국여성은 소고기보다 닭고기를 먹는 경우가 전문적 관리를 받는 경향이 높았다.
한국과 중국여성의 식습관에 따른 피부인식은 선호식품에 따라 그 영향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과 중국여성의 피부인식이 피부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한국여성은 예민성피부의 경우에 화장품사용과 전문적 피부관리 경향이 높았으나, 중국여성은 피부유형에 따른 화장품사용과 전문적 피부관리 경향은 차이가 없었다.
한국여성은 피부상태가 좋을수록 화장품 사용, 전문적 관리, 피부타입관리, 생활습관, 피부관리행동에 적극적이나, 중국여성은 피부상태가 약간 나쁜 경우보다 매우 좋은 경우에 피부타입관리에 적극적이었다. 단 한국여성은 피부상태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경우보다 만족하는 경우가, 더 적극적이었고, 중국여성은 자신의 피부상태에 대해 만족하는 경우에 전문관리에 적극적이었고, 피부타입관리, 피부관리행동에는 전체적으로 볼 때 자신의 피부상태에 대해 만족하는 경우와 매우 만족하는 경우에 더 적극적이었다. 피부타입관리는 만족하는 경우에, 그리고 피부관리행동 전체는 매우 만족하는 경우에 더 적극적이었다.
한국여성은 피부타입에 따라 피부관리행동이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중국여성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피부타입관리, 자연노화라고 생각하는 경우에 생활습관, 피부관리행동에 적극적이었다.
한국과 중국여성은 모두 자신의 피부에 대한 인식이 클 경우에 피부관리행동이 적극적이었다.
한국여성은 수분탄력성과 피부결잡티가 많은 경우 화장품사용과 전문적 관리 그리고 피부타입관리가 많고, 중국여성은 민감성피부와 수분탄력성 그리고 피부결잡티가 많은 경우에 피부타입관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은 수분탄력성, 피부결잡티가 많아질수록, 중국여성은 수분탄력성, 피부결잡티, 그리고 민감성 피부일수록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한국여성은 피부인식 중 수분탄력성, 피부결잡티가 많아지면 피부관리행동이 적극적이고, 중국여성은 수분탄력성, 민감성, 피부결잡티가 많아질수록 피부관리행동이 적극적이므로써, 한국과 중국여성의 피부인식 차이는 피부관리행동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식습관, 그리고 선호식품과 피부와의 관계를 연구한 이전의 결과의 연장선상의 결과들이나, 이제까지의 피부와 식습관 관련 연구는 식습관에 관한 한국과 중국의 연구들은 대부분 식습관을 비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 밖의 피부에 관련한 연구는 피부인식에 관련한 연구, 피부노화인식 관련 연구, 피부건강관리 관련 연구, 피부미용 관련연구, 피부문제에 관련한 연구 등이 대부분이었으나, 본 연구와 같이 한국과 중국여성의 식습관이 선호식품에 따라 피부인식 및 피부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연구한 것은 없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가 의미하는 학술적, 실무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 Author(s)
- 유나
- Issued Date
- 2021
- Awarded Date
- 2021-02
- Type
- Thesis
- Keyword
- 식습관; 선호식품; 피부인식; 피부관리행동; 피부타입관리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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