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비만관리 관심도와 현황에 대한 연구
- Alternative Title
-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35~55세 여성을 대상으로
- Abstract
- 본 연구는 나이, 임신과 출산 등으로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들의 비만스트레스, 비만관리 관심도와 현황을 연구하여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관리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35~55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표본을 선출하여, 2016년 9월 19일부터 10월 18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미완성된 자료나 분실된 자료를 제외한 총 300부가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분석방법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카이스케어 검정()을 실시하여 유의수준 5%에서 검증하였다.
첫째, BMI는 정상체중이 30대(49.4%), 40대(52.4%), 50대 이상(45.9%)로 가장 높았으나, 30대는 저체중(11.8%)로 높았고, 50대 이상은 과체중(37.0%)로 높았다. 비만타입이 30대는 전체비만(58.2%)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는 전체비만(34.5%), 복부비만(32.8%)로 높았고, 50대 이상은 복부비만(38.9%), 상체비만(26.2%)로 높았다. 이로서 가설1에서의 “중년여성은 연령이 많을수록 BMI가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성립이 되었다. 하지만, 자녀유무에 따른 BMI, 주관적 체형, 비만스트레스, 비만타입, 타인이 비만으로 보는지 여부, 체형불만족 여부, 비만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 비만으로 인한 질환경험의 차이는 없었다. 그래서 가설1에서의 “자녀가 많을수록 BMI가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성립하지 않았다.
둘째, 직업에 따른 BMI, 주관적 체형, 비만스트레스, 비만타입, 타인이 비만으로 보는지 여부, 체형불만족 여부, 비만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 비만으로 인한 질환경험의 차이는 모두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또한 결혼상태에 따른 BMI의 차이는 유의미하였으나, 주관적 체형, 비만스트레스, 비만타입, 타인이 비만으로 보는지 여부, 체형불만족 여부, 비만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 비만으로 인한 질환경험의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BMI는 미혼여성의 경우 정상체중(59.1%)로 높았고, 기혼여성은 정상체중(47.6%), 과체중(32.3%)로 높았다. 이로서 가설2에서의 “직업, 결혼 유무 따라 BMI가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성립하지 않았다.
셋째, BMI의 구분을 살펴보면, 30~50대 전체에서의 정상체중(48.3%), 과체중(30.6%), 경도비만(16.9%), 저체중(3.1%), 중등도비만(1.1%)이었으며, 주관적인 체형에 대해서는 약간 살찐 편이다(42.9%), 매우 살찐 편이다(25.4%), 표준체형이다(20.6%), 날씬하다(10.0%), 매우 날씬하다(1.1%) 순으로 본인의 체형이 살찐편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전체의 68.3%이었다. 본인의 체형이 살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정도는 그렇다(43.9%), 매우 그렇다(28.0%), 보통이다(23.4%), 그렇지 않다(4.2%), 전혀 그렇지 않다(0.4%) 순으로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은 전체의 71.9%로 매우 높았다. 비만 타입으로 복부비만(33.9%), 전체비만(33.9%)로 가장 많았고, 상체비만(20.9%), 하체비만(10.9%), 팔, 다리 비만(0.4%)이었으며, 비만의 원인으로는 식습관(48.5%), 운동부족(35.0%), 스트레스(12.9%), 유전적인 문제(3.6%) 순으로 나타났다. 타인이 본인을 비만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49.1%), 아니다(50.9%)이었으며, 자신의 체형에 불만족하는 여성은 전체의 74.9%였고, 아니오라고 답한 여성이 전체의 25.1%이었다. 그러므로 가설3의 “BMI와 상관없이 자신의 체형을 불만족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성립하였다. 또한, BMI가 정상체중48.3%, 과체중30.6%, 경도비만이 16.9%가 나왔음에도 본인의 체형이 살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전체의 68.3%로 나왔으므로 가설4에서 “BMI와는 상관없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도 성립하였다.
넷째, 월 소득에 따른 비만관리센터 이용유무의 차이는 유의미하였으나, 운동요법, 시술 및 수술요법, 홈케어 바디슬리밍제품 이용유무의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비만관리센터 이용유무에 대해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은 비만관리센터 경험 무(75.6%), 200-300만원 미만은 경험 유(50.0%), 경험 무(50.0%)이었으나, 300-400만원 미만(57.4%), 400-500만원 미만(58.2%), 500만원 이상(59.5%)로 경험 유가 높았다. 그러므로 가설5에서의 “소득이 높을수록 비만관리센터 이용률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성립하였다.
다섯째, 전체적인 비만관리에 관한 사항을 살펴보면, 빠른 시간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곳으로는 헬스센터(44.0%)로 가장 많았고, 피부비만관리센터(19.7%), 단식원(11.7%), 병원(11.4%), 한의원(10.6%) 순이었으며, 선호하는 비만관리 방법으로는 운동요법(50.8%), 비만관리센터이용(21.5%), 식이요법(20.8%) 순이었다. 선호하는 미용분야 비만관리로는 마사지요법(73.4%), 기기요법(11.4%), 열관리요법(9.1%) 순 이었으며, 선호하는 미용분야 비만관리를 선택 한 이유로는 편하다(58.9%), 효과가 확실하다(16.0%), 쉽다(8.0%), 요요현상이 적다(7.1%) 순으로 나타났다. 비만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다(49.7%), 만족한다(26.3%), 매우 만족한다(9.7%), 만족하지 않는다(8.9%),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5.4%) 순으로 비만관리에 만족하는 여성은 전체의 36.0%이었으며, 향후 희망하는 비만관리 방법으로는 운동요법(47.4%)로 가장 많았고, 비만관리센터이용(24.4%), 식이요법(20.9%)이었다. 미용분야 비만관리 개선사항으로는 가격(32.8%), 현시스템 외 운동프로그램 도입(23.3%), 관리사들의 숙련된 기술(14.1%), 과학적 프로그램 관리(13.6%), 서비스(10.6%) 순으로 개선사항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중년 여성들의 비만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운동요법, 식이요법 및 비만관리센터를 이용한 비민관리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비만관리 이용에 가장 큰 개선사항으로 지적하였다. 그러므로 중년여성들의 비만관리 산업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호하는 관리 방법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발전되어야 한다고 여겨진다.
- Author(s)
- 정다연
- Issued Date
- 2017
- Awarded Date
- 2017-02
- Type
- Thesis
- Keyword
- 여성; 중년여성; 비만; 비만스트레스; 비만관리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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