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종사자의 여가소비가 자기효능감 및 조직기여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eisure consumption on self-efficacy and organizational contribution against beauty industry workers and search for ways to help them commit to the organization and get satisfied with their job by reducing their stress from work and emotional labor through leisure activities.

For this,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gainst beauty industry workers in Gyeonggi and Incheon from April 9 to May 30, 2020, and a total of 412 out of 450 copie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independent samples t-test, one-way ANOVA,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Ver. 25.0, and the results found the followings:

First, according to analysi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women’ were greater than ‘men’ in terms of respondents’ gender. In terms of average monthly income and marital status, ‘KRW 2-2.5 million’ and ‘married’ were high, respectively. In terms of educational background and length of employment, ‘high school graduates or lower’ and ‘4 years – less than 7 years’ were the highest, each. Second, according to analysis of leisure activities, ‘personal decision’ was high in terms of participation motivation. When asked what kind of activity and how often they enjoy, ‘physical leisure activities’ and ‘once a week’ were mostly responded. When asked how long they have participated in such activities, ‘5 years or longer’ was the highest. They said that they were not able to fully enjoy such leisure activities because of not enough time. Third, according to hypothesis testing, leisure consumption revealed a positive influence on self-efficacy. Fourth, leisure consump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contribution. Fifth, self-efficacy also showed a positive influence on organizational contribution. The above results confirmed that leisure consumption has a positive influence on self-efficacy and organizational contribution. Therefore, if matters disturbing beauty industry workers leisure consumptions are actively resolved through their physical, intellectual, mental, relaxing and recreational activities by offering them an opportunity of self-development and emotional stability, their job stress and turnover could be reduced. As a result, they would get more committed to organizational solidarity and their duties and more satisfied with their job.

The conclusion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ince beauty industry workers are able to recover mentally, acquire new knowledge and improve their health through leisure consumption, they should be given more chances for leisure activities. Second, because they tend to feel more confident in themselves after getting an opportunity of emotional stability for reducing stress from work, they need to have more time for leisure activities. Third, they should be given a chance to control their emotions on their own and build self-regulation ability which is needed in handling tough tasks. In addition, they need to show more interest and have smooth communications with each other. Fourth, it is important to reduce their turnover intention by improving their values, attachment to their job and psychological satisfaction and make them more proud of their work environments. The scope of this study is limited to analysis of relations among leisure consumption, self-efficacy and organizational contribution. Therefore, it is anticipated that there should be further studies on diverse variables affecting leisure consumption and self-efficacy to help beauty industry workers get more committed to their organization and more confident in their job. | 본 연구는 미용종사자의 여가소비가 자기효능감 및 조직기여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인적자원의 의존도가 높은 미용인이 여가활동을 함으로서 직무 스트레스와 고객에게서 오는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줄이고 조직에 몰입하고 직무에 만족할 수 있는 개선점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실증조사를 위하여 경기 인천지역의 미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4월 9일부터 5월 30일에 걸쳐 총 4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최종 412부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5.0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독립표본 t 검정(t-test)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 : oneway ANOVA),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았고 결혼여부는 미혼보다 기혼자가 더 많았다. 학력은 고졸이하이거나 고졸인 경우의 인원이 가장 많이 조사였으며 경력은 1년 이상 7년 이하가 가장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 초과 2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급여형태는 월급여를 받는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조사대상의 여가소비실태를 알아본 결과, 참여 동기는 개인적 의사가 가장 많았으며, 활동유형으로는 신체적 여가활동을 하는 인원이 많았으며 참여 회수는 주 1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활동기간은 5년 이상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여가활동의 방해를 받는 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여가소비와 자기효능감에 관한 가설 검증 결과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가소비와 조직기여도에 관한 가설 검증 결과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자기효능감과 조직기여도에 관한 가설 검증 결과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여가소비는 자기효능감과 조직기여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미용종사자의 여가활동, 즉 신체적, 지적, 휴식적, 정신적, 오락적 여가활동을 통하여 자기계발의 기회와 정서적 안정이 유발되며 여가방해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면 직무의 스트레스와 이직하는 단점을 감소시켜 조직의 결속과 업무에 몰입하는 관계가 형성이 되어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결과에 따른 결론 및 시사점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소비를 통하여 정신적인 회복을 하며 새로운 지식을 얻고 건강이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나 여가소비의 기회가 필요하다.

둘째, 직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기회가 생겨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여가소비활동의 방해 요인인 시간 부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셋째,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는 방안과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기조절 능력 함양이 구성원들 간의 대화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넷째, 직업에 종사하는 동안 조직원의 가치관 향상과 애착심, 심리적인 만족감이 고취되어 이직의도를 막고 근무환경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여가소비와 자기효능감, 조직기여도 변인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와 그에 따른 해석으로 연구 범위를 한정하였다. 따라서 향후 여가소비와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보다 다양한 선행변수들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미용 종사자들이 조직에 몰입하고 직업에 대해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져 한층 더 발전된 방안들이 다양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