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매체 환경에서 소비자 생활시간에 따른 매체접점에 관한 연구
- Abstract
- 본 연구는 다매체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생활시간 패턴에 따른 매체 접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분석한 것이다.
기존 조사방법인 일기식 조사와 가정내 유치식 조사가 참여자의 기억에 의존하는 데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한 방법인 경험표집법(Experience Sampling Method)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매체접점은 총 194개의 개체수로 밝혀졌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해온 15개 정도의 미디어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매체접점이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주요 미디어 사용시간은 1회 사용기준 30분 이내 단시간 사용 비중이 높았으며, 단 시간 이용 미디어는 스마트폰, TV, 노트북, 컴퓨터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장 시간 사용 미디어는 고정형 미디어인 컴퓨터와 TV로 나타났다. 생활패턴에 따른 미디어 접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성별에 따른 미디어 접점의 차이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중심 미디어 접점은 유.무선인터넷, TV,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기기인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향후 매체관리나 이용에서 기존의 4대 매체에 더하여 연구결과로 밝혀진 미디어에 대한 접점 관리의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행동유형에 따른 미디어 접점은 컴퓨터의 경우 일/학업과 여가활동, 그리고 TV는 여가와 일상활동에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은 전 행동 유형에 걸쳐 고르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용도는 일상활동, 이동시의 통신 등 활용, 여가활동의 순이었다.
또한 평일과 휴일의 매체 사용량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미디어는 컴퓨터와 TV로, 컴퓨터는 평일이 휴일보다 사용량이 높았고, TV는 평일의 사용량이 휴일보다 높았다. 이는 곧 컴퓨터는 휴일보다는 평일에 업무 및 학습을 위한 사용량이 많으며, TV는 평일보다는 휴일에 개인 일상 및 여가를 위해 시청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남녀 성별에 따른 미디어 접점의 차이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음으로써 , 크게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기존연구가 미디어소비행동에 치우쳤던 것에 반해 소비자의 미디어 접점을 실증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소비자의 원천적인 미디어 접촉점을 밝혔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실제 매체기획 및 계획단계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정교한 전략수립의 밑받침이 될 것이며, 미디어 소비행태 연구에 덧붙여 보다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가능케 하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것이다.
- Author(s)
- 박상현
- Issued Date
- 2012
- Awarded Date
- 2012-02
- Type
- Thesis
- Keyword
- 다매체환경; 미디어동시사용; 미디어단일사용; 경험표집법; ESM; 미디어 소비행동; 미디어 접점; 생활시간 패턴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6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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