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뉴스 진행 여성 아나운서의 의상에 따른 헤어스타일 분석

Metadata Downloads
Abstract
뉴스 진행 전 아나운서의 헤어스타일 연출에 있어 의상의 칼라(collar)와 네크라인(neckline)의 형태가 헤어스타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이미지가 연출되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아나운서의 이미지의 형성은 뉴스의 신뢰도와 시청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의상에 따른 헤어스타일 선호도를 알아보는 시뮬레이션 착의 실험을 하였다. 실험은 설문지를 통한 조사 방법을 활용하였고 여기서 얻어진 결과를 실무에 적용하기위해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일반인 남녀를 대상으로 360부의 설문지를 배포 후 유효하지 않은 설문지 3부를 제외한 357부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 코딩을 거쳐 SPSS 23.0을 사용 통계처리 하였고,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카이제곱)을 사용하였으며 정확한 검증을 위하여 Fisher검증을 사용하였다.

의상의 칼라(collar)와 네크라인(neckline)에 따른 헤어스타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테일러드 칼라(collar)의 의상은 양복의 이미지로 단정하고 점잖은 느낌을 주고 여기에 안정적이며 여성스러운 이마를 가린 업스타일은 안정감과 신뢰감을 더해준다 할 수 있는데, 20대에서만 롱 스트레이트를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셔츠 칼라(collar)의 의상은 와이셔츠와 비슷한 형태로 칼라가 목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답답하게 보여 질 수 있지만 정돈된 깔끔한 미디움 스트레이트 스타일이 가볍지 않은 단정함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전 연령대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의 연출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파러웨이 칼라(collar)의 의상은 목에서 칼라부분이 많이 떨어져 있어 다른 칼라와는 다르게 목 부분이 많이 드러나고 장식미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이때 헤어의 길이가 짧으면 허전함을 줄 수 있다. 이를 고려하여 롱 스트레이트와 같이 헤어의 길이를 길게 한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50대 이상에서만 단정한 미디움 스트레이트를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캐스케이드 칼라(collar)의 의상은 칼라 부분에 많은 프릴이 형성되어 있어 목 부분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화려하게 보여 질 수 있다. 미디움 스트레이트나 업스타일과 같이 헤어의 길이가 짧게 보여 지는 스타일이 칼라의 화려함을 절충시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연출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전 연령대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라운드 네크라인(neckline)의 의상은 곡선의 부드러움과 귀여우며 얌전한 이미지를 주어 너무 단정하고 격식 있는 헤어스타일은 의상과의 매치에서 조화롭지 못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롱 길이의 헤어로 여성스러우며 친근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데 50대 이상은 미디움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이며 연령대별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브이 네크라인(neckline)의 의상은 앞트임 부분이 깊어 몸이 커 보이거나 과한 노출로 보여 질 수 있으므로 헤어스타일을 앞쪽에서 연출시켜 목 주변의 허전함을 보완하고 가슴으로 부터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전 연령대에서 롱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스퀘어 네크라인(neckline)의 의상은 직선의 네모 느낌으로 딱딱하게 보여 질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미디움 웨이브와 같은 곡선의 헤어 형태가 날카롭고 딱딱해 보이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며 40대를 제외하고 웨이브 스타일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하이 네크라인(neckline)의 의상은 얼굴과 가깝게 네크라인이 형성되어 헤어의 길이가 조금만 길어도 답답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숏 스트레이트나 이마를 드러낸 업스타일과 같이 턱 선을 넘지 않는 헤어 연출이 적합하며 웨이브의 연출은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전 연령층이 간결한 짧은 형태의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예전의 아나운서 헤어스타일은 어떠한 의상에서든 깔끔함과 단정함의 상징인 단발이라는 스타일로 고정화되고 의상의 폭 또한 제한적이었지만 현재 이러한 부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의상의 선택도 다양해지고 그에 따른 헤어스타일의 연출도 자유로워지면서 시청자에게 다양한 이미지로 신뢰도를 어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상과의 조화가 선호도와 많은 부분 매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상호작용하여 조화를 이룰 때, 외적인 부분에서의 신뢰도 있는 아나운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자는 뉴스 진행 여성 아나운서에 국한하여 분석하였지만 현재 아나운서의 활동 범위가 다양해진 만큼 예능이나 시사교양, 스포츠 프로그램 부분에서의 의상 디테일과 헤어스타일 연관성 분석과 의상 컬러(color)와의 연관성 연구도 이루어지길 바라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아나운서의 이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스타일을 체계화하여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Author(s)
백인영
Issued Date
2017
Awarded Date
2017-08
Type
Thesis
Keyword
여성 아나운서의상헤어스타일네크라인(neckline)칼라(collar)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6845
Affiliation
한성대학원
Advisor
어수연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뷰티예술학과 > 1. Thesis
Authorize & License
  • Authorize공개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