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종사원의 성격특성과 직무스트레스 및 직무몰입도와의 영향관계 연구

Abstract

호텔산업은 소득증대와 경제성장 및 여가시간의 증대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많은 호텔에서는 역량 있는 종사원을 보유하기 위하여 채용에서부터 현장배치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호텔 내 조직의 인적자원 관리에 있어서 성격유형에 따른 업무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내에 운영 중인 비즈니스호텔과 특급호텔에서 근무 하는 조리종사원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중 유요한 280부를 분석하여 사용하였다. 본 자료의 분석에는 SPSS 21.0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호텔 조리종사원의 성격특성 중 신경증,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실성과 친화성은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향성과 신경증은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걸로 나타났다. 둘째, 호텔 조리종사원의 성격특성 중 신경증,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은 직무몰입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친화성, 성실성, 신경증은 직무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외향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호텔 조리종사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주로 호텔 오픈시 조리종사원의 대상으로 연구한 본 연구에서는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이 가지는 의의는 성격특성 중 신경증은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고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몰입도의 영향관계에서 선행논문과 다른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하였다. 기존 호텔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호텔오픈 초기 근무환경이 다르므로, 그에 따른 조리종사자의 성격특성을 이해하고 직무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