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父母의 初等學校 平生敎育 프로그램 參與 實態 硏究

Abstract

초등학교 학부모의 평생교육 참여 실태를 파악하고 요구를 분석하여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배경변인별로 조사하였다. 첫째, 초등학교 학부모의 평생교육에 대한 참여도를 알아본다. 둘째, 초등학교 학부모의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실태를 파악한다. 셋째, 초등학교 학부모의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 및 만족도를 알아본다. 넷째, 초등학교 학부모의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처리하였다. 분석 기법으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참여 프로그램 실태 및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연령, 학력, 소득, 소재지별로 배경변인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x^2(Chi-square) 검증을 실시하였다. 집단간의 차이는 p<.001, p<.01, p<.05 수준에서 유의도를 검증하였으며, 검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빈도수가 적은 학력별에서의 중졸 이하 및 소득별에서의 100만원 미만과 500만원 이상 집단은 연구 결과 논의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 조사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중에서 학교 외 타 기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7.4%였다. 학부모들의 학교 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보면 지방자치단체가 55.4%로 가장 많았다. 학교 외 기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황을 보면 시·읍지역의 조사대상자 90명에서 136개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나 면지역의 119명에서의 96개에 비해 높은 빈도수를 보였다. 가장 많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컴퓨터교육으로 전체의 25.9%였으며 자녀교육도 13.8%의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평생교육을 위해 월 평균 부담할 수 있는 금액으로 10만원 미만이 전체의 79.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평생교육 기관으로 가장 적당한 곳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전체의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행정관청, 사회복지관 순이었다. 2)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실태 2002년도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현황은 시·읍지역 46.0%, 면지역 45.0%의 빈도수를 보였으나 복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감안하면 실제 참여율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가장 많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컴퓨터교육으로 전체의 56.8%의 높은 빈도를 보였다. 또한 2002년 이전의 전체 241개 참여 프로그램 중에서도 119개 프로그램이 컴퓨터 교육으로 49.4%였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형태는 전체의 53.2%가 상설제 운영에 참여했으며, 참여시간을 보면 오전시간이 60.9%로 높게 나타났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3개월 미만이 전체의 51.0%였고, 주당 실시 횟수는 주2회가 6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회당 교육시간은 1-2시간이 78.9%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프로그램당 교육비는 3만원 미만이 50.5%로 많았고, 무료 및 3-5만원이 각각 21.6%, 5만원 초과는 6.3%에 불과했다. 프로그램당 수강 인원은 10-30명이 전체의 77.7%로 높게 나타났다. 학교 평생교육 강사로는 외부강사가 전체의 75.2%로 학교 교사의 19.9%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3)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 및 만족도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로는 자아발전 및 지적 욕구 충족(38.5%),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함(31.7%), 교양 및 취미와 여가 선용(29.3%) 순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 반면 선생님과의 대화를 원해서 참여했다는 응답은 0.5%에 불과했다. 학교 평생교육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61.1%), 만족(37.0%)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전체의 62.8%가 보통이라는 응답을 보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34.3%에 그쳤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만족 이유로는 내적인 보람과 만족(37.9%), 개인적인 능력과 자질 향상(31.0%)에서 높은 응답을 보였다. 불만족 이유로는 교육 프로그램 내용이나 시설이 열악해서가 55.0%로 가장 높았고 교육 시간이나 주기가 적당하지 않아서가 33.8%로 나타난 반면, 교육비 과다(7.5%) 및 강사의 자질 부족(3.8%)이라는 응답률은 매우 낮았다. 4)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은 대체로 필요(62.2%), 매우 필요(26.8%)로 전체의 8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68.0%가 필요한 경우에만 참여하겠다고 답했고, 꼭 참여하겠다는 사람도 29.6%로 나타나 전체의 97.6%가 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바람직한 운영 형태는 상설제를 선호하는 응답률이 전체의 51.7%로 높았고, 적당한 운영 시간은 오전시간이 62.2 %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적정 운영 기간은 3개월 미만과 6개월 미만이 각각 48.6%와 35.1%로 높게 나타났으며, 주당 실시 횟수로는 주2회의 선호도가 62.5%로 가장 높았다. 1회당 교육시간은 전체의 89.4%가 1-2시간이 적정하다고 응답했고, 프로그램당 적정 교육비는 전체의 67.5%가 3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5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0.5%에 불과했다. 프로그램당 적정 수강 인원으로는 10-30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8.5%로 매우 높았으며, 희망하는 프로그램 강사로는 전체의 89.3%가 외부강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필요한 것으로는 전체의 69.4%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원하는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및 취미·교양교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전체의 51.7%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교육(23.4%), 부업 및 취업교실(15.3%), 건강 및 보건교육(9.6%) 순이었다. 가장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전체의 16.3%가 컴퓨터교육을 희망했고 다음으로는 자녀교육(9.1%), 생활영어(8.1%) 순이었다. 프로그램 선호도는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소재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시·읍지역에서는 생활 영어, 자녀교육, 단전호흡, 면지역에서는 자녀교육, 수영, 스포츠댄스 등의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the realities of participation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parents in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analyze its need and provide basic data for its activation. For this purpose, it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degree of parents’ participation in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in elementary school, the realities of participation, the motive for participation,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it and the need for it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age, educational level, income and residence).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questionnaire research was conducted by distributing 250 questionnaires to the parents of students enrolled in one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the urban and town area of ’ N city, the mixed urban and rural city and in two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the myon area. Of the returned questionnaires, 209 ones which those experienced in participation in school lifelong education offered were used as basic data for this study. As a result, the following findings were obtained: First, an attempt was made to investigate the level of participation in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As a result, 57.4%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y had experiences in participation in the lifelong educational program sponsored by the institutions other than schools. The higher rate of participation in the urban and town areas illustrated that the educational and cultural conditions were better than those in the myon area. The program in which they participated most was about computer education. Most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y spent less than the average income of 100,000won on lifelong education and did not want to spend an excessive amount of educational expenses on it. They adopted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as most appropriate as the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ion, which indicates that it is very urgent that all levels of school should activate lifelong education for parents. Second, an attempt was made to investigate the realities of parents’ participation in the lifelong educational program provided by schools. It was found that the rate of participation in the school-provided program in 2002 accounted for 45,3% of the total programs in terms of frequency. Considering participants in multiple programs, it was found to be low. Among other things, the relative importance of computer education was shown to b 56.8%, a more disproportionate phenomenon compared to 49.4% before 2002. Therefore, it is urgent to develop a variety of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tailored to students’ parents. The respondents showed a preference for the permanent system as the form of participation, less than three months as the period of operation per program, one to two hours as the time of education per session, less than 30,000won as the educational expense per program and 10 to 30 persons as the number of enrollees. It was found that 75.2% of the total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ions employed the outside instructor, which indicate the higher proportion compared to 19.9% for school teachers. Third, it was found that the motive for participation in school-provided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was in the ascending orders of meeting self-development and intellectual needs, information on children education, cultivation and hobby and recreation which showed the comparatively even distribution. A majority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instructors and with the contents of the lifelong educational program was moderate when asked about it. This implies that it is necessary to secure excellent instructors and develop diverse and high quality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 reason for satisfaction with the contents of the program was in the ascending orders of inner worth and satisfaction, individual ability and quality. The reason for dissatisfaction with the contents of the program was the poor contents of and facilities for the program(55.0%) and the inadequate time and cycle of education(33.8%). This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make efforts to extend facilities for the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and secure the propriety of educational time. Fourth, an attempt was made to investigate the need for operation of the school-provided lifelong educational program. 89.0%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it was needed. When asked about the intention of participation in the program, 97.6%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y participated in it. It was found that they hoped that in the facility for the lifelong educational program provided by schools they would receive lifelong education from the invited outside instructor with the low educational expense of less than 30,000won for one to two hours twice a week for less than three months. 69.4%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it was necessary to develop a diversity of lifelong educational programs and secure the facility for them with a view to activating the school-provided lifelong educational program. They showed the tendency to have the highest preference for the basic, hobby and cultural education as their wanted program. It was found that the programs in which they wanted to take the highest part were in the ascending orders of computer, children education and living English. They showed the level of preference in the orders of computer, living English, children education and breathing exercise in the urban area, whereas they showed the level of preference in the orders of computer, children education, swimming, sports dance and the like. That is,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difference in preference according to residenc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into consideration local characteristics and preference in developing the school-provided lifelong educational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