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관리에 사용된 경락 수기요법과 반신욕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 Abstract
- 본 연구는 연령이 35〜55세의 하체 비만을 가진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BMI가 25kg/㎡ 이상, 체지방률이 30% 이상인 40명 중 반신욕을 20분간 실시한 실험Ⅰ군 10명, 하체 경락 수기요법을 20분간 실시한 실험Ⅱ군 10명, 반신욕 10분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을 10분간 실시한 실험Ⅲ군 10명, 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하체관리에 사용된 경락 수기요법과 반신욕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집단 간 시기 간에 차이검증을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서 연령대, 결혼여부, 학력, 출산경험, 직업, 경구피임약 복용여부, 폐경여부에서 집단 간에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문항에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둘째, 연구 대상자의 생활습관 특성에서 음주상태, 흡연상태, 운동, 규칙적인 운동 실시여부, 취침시간, 평균 수면시간, 1일 배변횟수, 스트레스 시 행동변화 등의 문항에서 집단 간에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문항에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셋째, 연구 대상자의 식생활 특성에서 1일 3끼 식사, 식사를 거르는 시기, 아침 식사유형, 선호하는 음식의 종류, 음식 맛의 유형, 저녁식사 시간, 간식유무, 간식의 종류, 평균 식사시간, 1일 물 섭취량 등의 문항에서 집단 간에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문항에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넷째, 체중의 변화에서 실험 전에 비해 실험처치 후 대조군 0.07kg, 실험Ⅰ군은 0.04kg, 실험Ⅱ군 0.18kg, 실험Ⅲ군 0.10kg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p>.05).
다섯째, BMI(체질량지수)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 대조군은 0.03kg/m², 실험Ⅰ군 0.02kg/m², 실험Ⅱ군 0.06kg/m², 실험Ⅲ군 0.03kg/m²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p>.05).
여섯째, 체지방률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 실험Ⅰ군은 1.43%, 실험Ⅱ군 0.93%, 실험Ⅲ군 1.67%가 각각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고(p<.05), 대조군에서도 0.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p>.05). 사후검정에서 대조군과 실험Ⅰ군, 실험Ⅲ군 간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일곱 번째, 복부지방률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실험Ⅰ군은 0.007%, 실험Ⅱ군 0.01%, 실험Ⅲ군 0.03%, 대조군 0.001%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p>.05). 사후검정에서 실험Ⅰ군과 실험Ⅱ군 간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여덟 번째, 총 콜레스테롤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 실험Ⅰ군은 5.30mg/㎗, 실험Ⅱ군 2.00mg/㎗, 실험Ⅲ군 3.50mg/㎗로 각각 총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험Ⅰ군에서만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났고 감소한 원인은 반신욕 실시로 수축되었던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함으로 노폐물의 배설로 인한 결과라 사료된다.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총 콜레스테롤이 3.40mg/㎗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원인은 연구대상자의 개인적인 생활 및 섭식습관 등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사료된다.
아홉 번째, HDL 콜레스테롤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 실험Ⅰ군은 0.93mg/㎗, 실험Ⅱ군 0.49mg/㎗, 실험Ⅲ군 0.84mg/㎗이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HDL 콜레스테롤이 1.87mg/㎗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든 집단에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p>.05).
열 번째, LDL 콜레스테롤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 실험Ⅰ군은 1.30mg/㎗, 실험Ⅱ군 1.10mg/㎗, 실험Ⅲ군 0.64mg/㎗의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났으나 하체 경락 수기요법을 실시한 실험Ⅱ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5).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이 1.30mg/㎗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락 수기요법을 실시한 실험Ⅱ군에서만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원인은 경락 수기요법의 처치로 인해 경혈자극으로 전신의 기혈순행을 조절하고 혈액과 내분비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켰기 때문이다. 대조군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한 원인은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적인 생활습관 및 섭식습관 등의 요인들을 통제하지 못한 환경적 요인과 처치기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열한 번째, 중성지방의 변화에서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 처치 후 실험Ⅰ군은 5.50mg/㎗, 실험Ⅱ군 8.40mg/㎗, 실험Ⅲ군 7.60mg/㎗, 대조군도 2.80mg/㎗의 중성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체 경락 수기요법을 실시한 실험Ⅱ군과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을 병행하여 실시한 실험Ⅲ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 효과를 나타내었다(p<.01). 이러한 원인은 반신욕의 실시로 수축되었던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줌과 동시에 경락 수기요법의 처치로 인해 신체 각 조직에 산소 및 영양소의 공급과 원활한 노폐물의 배설로 인한 결과라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반신욕과 하체 경락 수기요법의 처치는 중년여성들의 신체조성과 혈중지질의 감소로 이어져 하체 체형관리의 측면과 건강관리 측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처치 기간이 1회만 실시 후 신체조성과 혈중지질의 변화만을 보았지만 추 후의 연구에서는 처치 기간의 연장과 체온의 변화,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와 뇌기능의 변화 간 상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Author(s)
- 정 용 순
- Issued Date
- 2013
- Awarded Date
- 2013-02
- Type
- Thesis
- Keyword
- 경락 수기요법; 경락; 반신욕;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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