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차원의 스타트업(Start-up)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구간에서 90%에 이르는 스타트업들이 좌절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중 하나인 경영컨설팅은 기업 경영의 문제와 주요 이슈에 대하여 진단, 분석 및 이를 통한 해법을 제시하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유용한 경영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선행 연구를 살펴본 결과, 스타트업과 컨설팅에 대한 실증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대상의 연구와는 달리 컨설턴트 역량과 컨설팅 서비스 품질에 대한 경영 성과와의 영향관계에 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타트업 대상의 컨설팅 효과에 대한 연구 차원에서 컨설턴트 역량과 컨설팅 서비스 품질이 컨설팅 만족도와 컨설팅 활용도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컨설턴트 역량과 컨설팅 서비스 품질과 경영성과 간의 컨설팅 만족도와 컨설팅 활용도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여 스타트업 대상의 컨설팅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되어 스타트업의 열풍과 컨설팅의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