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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특성이 바우처 활용도와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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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중심으로
Abstract
2021년 10월 26일, 우리나라는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2021년의 무역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쾌거 속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일은 중소기업이 수출 호조세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고, 전체 수출에서의 비중도 점차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뉴 노멀과 4차 산업혁명으로의 환경변화는 중소기업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이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환경은 중소기업에 또 다른 도전과 기회를 제기하였다. 이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도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소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2017년 수출바우처사업을 도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바우처 활용도와 수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의 특징적인 요인을 살펴보고, 이 요인들은 현행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평가기준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비교해 본 후, 이를 토대로 향후 적정기업을 선정할 수 있는 기준과 바우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경험이 있는 기업이고, 이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SPSS 22.0과 AMOS 22.0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량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성 분석, 측정모형 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간접효과 검정, 다집단 분석, 차이검정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CEO특성이 바우처 활용과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CEO특성은 바우처 활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출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역량이 바우처 활용과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기업역량의 하위요인인 글로벌지향성, 전문인력, 제품경쟁력, 수출경험은 바우처 활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인력, 제품경쟁력, 수출경험은 수출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글로벌지향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인지가 수출바우처제도를 인지하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결과, 수출지원제도 이해와 제도신뢰성, 이용편의성은 수출바우처제도 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수출바우처제도 인지가 바우처 활용과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수출바우처제도 인지는 바우처 활용과 수출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바우처 활용이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바우처 활용은 수출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이용하는 서비스가 다른 두 집단(소비재선도기업육성사업 참여기업, 중견기업글로벌지원사업 참여기업) 간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CEO특성이 바우처 활용에 미치는 영향과 제품경쟁력과 수출성과 간, 제도신뢰성과 수출바우처제도인지 간 미치는 영향에서 각각 두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경험이 다른 두 집단(7년 이상과 7년 미만) 간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CEO특성이 바우처 활용에 미치는 영향과 수출바우처제도 인지와 바우처 활용 간, 수출바우처제도 인지와 수출성과 간에 각각 두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바우처 종류, 수출경력, 기업소재지, 기업규모에 따른 집단 간 평균차이 분석을 실시한 결과, 바우처 종류(소비재선도기업, 중견기업글로벌지원)가 다른 두 집단 간에는 수출경험,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이해, 수출성과에서 각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출경력(7년 이상과 7년 미만)이 다른 두 집단 간에는 수출경험, 수출성과에서 각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소재지(서울·경기 및 그 외 지역)가 다른 두 집단 간에는 수출지원제도 이해, 제도신뢰성, 이용편의성에서 각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규모가 다른 세 개 집단(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에서는 수출경험과 바우처 활용에서 각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CEO특성과 기업역량(전문인력, 제품경쟁력, 수출경험),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인식(제도이해, 제도신뢰성, 이용편의성)이 수출바우처제도를 제대로 인지하고, 적절히 활용하며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요인을 토대로 하여 보다 적정기업을 선정할 수 있는 평가기준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였고, 수출바우처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사업별 성과지표에 부합하는 참여기업 선정, 사업별 서비스 메뉴 차별화, 수출직결형 서비스 확대, 사업안내 및 홍보 강화 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가 많지 않은 수출바우처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분석을 통해 참여기업 선정기준의 적정성과 사업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을 도출하고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노력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Author(s)
송혜주
Issued Date
2022
Awarded Date
2022-02
Type
Thesis
Keyword
CEO특성글로벌지향성전문인력제픔경쟁력수출경험수출지원제도수출바우처사업활용도수출성과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769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유연우, 홍정완, 박현성, 송거영, 최승욱
Degree
Docto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지식서비스&컨설팅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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