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수준 자가진단을 위한 방법론 및 프로토타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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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청년구직자의 선호도 정보에 기반하여
Abstract
대한민국 정부는 남녀평등과 여성고용 촉진 등 헌법이 정한 평등한 기회보장을 위해 2007년 「남녀고용평등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사회 발전을 촉진하고자 「가족친화법」을 제정하여서 일-가정 양립기반을 조성하게 하는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정책추진 후 13년이 지난 2020년 2월 OECD가 발표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삶은 최장근로시간 2위, 자살률 3위, 국민행복지수 54위 등 여전히 저조한 성적을 보인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 기업은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창의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인재 충원이 필요하다. 채용대상자인 청년구직자는 ‘정시퇴근’, ‘저녁이 있는 삶’, ‘욜로(YOLO)’ 등 직장선택에 있어 자신의 행복을 우선 고려하므로, 수준이 천차만별인 중소기업 대비 워라밸 수준이 보장된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만을 선호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모든 청년구직자가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할 수 없으므로 청년구직자 상당수가 중소기업에 취업해야 하는데, 청년구직자가 선호하는 워라밸 요소가 무엇인지, 그 수준을 우리 기업이 갖추고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스스로 워라밸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므로 청년구직자 채용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지 못한다. 이에, 연구자는 중소기업이 청년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워라밸 수준을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진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거나, 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가 결과를 확인하고 입체적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객관화된 진단 도구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연구자는 AHP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청년구직자의 요소별 워라밸 선호도를 도출하고, 각 요소에 대한 다수 중소기업의 실행 여부를 조사·분석하여 가중합계 스코어링 방식의 자가진단 방법론 및 프로토타입을 제안하였다. 기업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에 가족친화경영 요소별 실행 여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분야별 점수와 총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도구를 가족진화경영 컨설팅 진행 중 수진 기업에 적용하였더니, 해당 기업 담당자는 ‘즉시 점수가 확인되어 산업별 상대적 위치(Gap)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기업 수준 대비 고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는 수진기업 수준을 수치화하여 파악할 수 있었고 종합점수와 차트를 이용하여 향후 가족친화경영 추진 방향과 계획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컨설팅 방법론으로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이 연구결과로 제안된 자가진단 프로토타입이 ‘중소기업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잘하고 있는 부분을 홍보하여 인재 채용과 재직 근로자의 이직 방지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친화경영 컨설턴트의 기업진단 및 컨설팅 방법론’으로 활용되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일-생활균형 수준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Author(s)
박옥희
Issued Date
2021
Awarded Date
2021-02
Type
Thesis
Keyword
가족친화경영청년구직자중소기업일-생활균형(WLB)자가진단 방법론프로토타입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611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이석기
Degree
Doctor
Publisher
한성대학교 일반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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