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죽음의 의미 표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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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전통 진채(眞彩) 기법을 활용한 사해(死骸) 표현을 중심으로
Abstract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다양하게 존재했다. 그중 무교가 보편적인 한국에서는 인간의 죽음을 부정적인 존재로 보았다. 죽음이란 정말 부정적인 존재일까? 본인의 작품은 기존의 죽음에 대한 통념들을 잊고 죽음을 새롭게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대부분의 철학가들은 죽음을 긍정적인 존재로 인식하였다. 대표적으로 동양 사상가 ‘장자(莊子)’는 죽음을 삶과 대등한 관계라고 하였다. 만약 삶이 부정적인 존재라면 죽음 또한 부정적인 존재인 것이다. 본인의 작품은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음을 ‘사해(死骸’를 소재로 하여 표현하였다.
사해를 소재로 한 ‘죽음의 의미 표현 연구’는 죽음에 대한 지각, 정립, 승화, 전망의 네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죽음의 지각’에서는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기 위하여 흑백의 사실주의 표현을 사용하였다. ‘죽음의 지각’의 작품부터는 전통 진채(眞彩) 기법을 활용하여 표현하였다.
‘죽음의 지각’은 죽음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라면 ‘죽음의 정립’은 지금까지 객관적으로 바라본 것을 정립하는 것이다. ‘죽음의 승화’는 내면적 승화와 외면적 승화로 나뉜다. 내면적 승화는 장례(葬禮)식을 연회도(宴會圖)로 표현하였으며, 외면적 승화는 사해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본인의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이 죽음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을 변화 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전망’에서는 생령(生靈)을 소재로 하여 죽음이 모든 것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음을 표현하였다.
Author(s)
최정연
Issued Date
2017
Awarded Date
2017-02
Type
Thesis
Keyword
죽음사해죽음의 지각죽음의 정립죽음의 승화생령전통 진채기법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461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강관식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회화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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