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의 사적 고찰을 통한 장례메이크업 제안 연구
- Abstract
- 본 연구는 국내 및 해외의 장례문화를 분류하여 장례절차에 대한 과정에 대해 고찰하고 장례메이크업의 장례서비스에서 필요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례메이크업의 특성상 사망원인에 따라 다양한 사례별로 적용되는 메이크업 테크닉에 대해 연구하고, 일반 메이크업과 장례메이크업의 적용되는 메이크업 도구 및 재료의 차이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장례메이크업용 화장품의 개발과 장례메이크업의 표준 디자인 제안을 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장례문화의 사적 고찰을 통해 장례메이크업의 의미와 역할, 장례문화에서 메이크업의 적용과 발전배경, 다양한 사례별 장례메이크업 적용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남자 6명 및 여자 10명 총 16명의 고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망원인은 남자 시신은 주로 사고사가 많았고, 여자 시신은 질병에 의한 사망자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남자 고인은 24세부터 68세까지이며, 여자 고인은 43세부터 88세까지 연령분포를 보였으며 기초적 제안은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는 첫째, 말기 암이나 일반 병사 고인의 경우는 피부색이 변색한 부분이나 함몰된 부분을 생전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였고 둘째, 나병시신과 수녀시신의 경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완성하였고 셋째, 화재사의 경우 작고 큰 수포들을 재현하고 피부의 탈수와 변색된 부분을 복원하여 전체적으로 본래의 얼굴 형태로 찾아주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으로 분석되었고 넷째, 다운증후군 시신의 경우 얼굴에 습윤이 너무 많았고 메이크업 도중 눈과 코, 입으로 혈흔이 계속 나와서 제거 후 드라이기로 말린 뒤 왁스처리 후 기본 베이스메이크업을 하였고 눈의 섀도 등을 완전히 커버해 주었고 다섯째, 부검시신의 경우 봉합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머리털(모근)을 봉합하기가 가장 어려웠고 얼굴에 기본베이스 메이크업은 잘 되었다.
일반메이크업의 적용은 대상자와 시술자가 수평관계이며, 실행과정에서 거울 등을 통해서 대상자의 의견이 반영되지만 장례메이크업은 시술자와 대상자인 고인의 위치는 수직적 위치이며, 활동 반경도 제한적이고, 메이크업 결과는 시술자의 능력과 주관적인 견해만 반영된다. 장례화장품은 시신의 상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많은 종류를 구비하여야 하며,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은 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사용 후 소독하여 보관하여야 하며, 전통 장례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위생적이고 아름다운 장례문화를 위해서는 장례메이크업의 올바른 적용과 효과 창출이 필요하며 장례 절차와 방법의 개선도 함께 변화가 필요하다.
- Author(s)
- 이미희
- Issued Date
- 2016
- Awarded Date
- 2016-02
- Type
- Thesis
- Keyword
- 장례문화; 시신; 메이크업; 장례메이크업; 장례화장품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259
- Degree
- Master
- Publisher
-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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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뷰티예술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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