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유사휘발유 관련 사고사례 분석 및 검출방법에 관한 연구
- Abstract
- 2011년 9월 유사휘발유를 저장하고 판매한 주유소 폭발사고와 같이 유사휘발유의 사용에 따라 화재사고나 폭발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차량과 환경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사휘발유 사용에 따른 사고사례를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하였다. 유사휘발유와 정상휘발유의 차이를 통해 차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또한 유사휘발유 관련 특허 분석과 사고의 원인인 증기압을 고려한 검출방법을 살펴보고 가능성을 판단하였다.
유사휘발유의 사고사례의 유형은 제조(보관)시, 운반시, 사용(급유)시로 분류된다. 대부분의 사고는 유사휘발유의 유증기에 의해 발생하였다. 제조시설은 설비와 소방시설이 미흡하고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한 유사휘발유 저장탱크는 유증기 배출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폭발 가능성이 높다. 운반하는 과정에서 적재된 유사휘발유는 차량의 사고발생시 마찰스파크나 화재 등으로 2차 화재 및 폭발사고의 위험성이 커진다.
유사휘발유는 용제와 톨루엔, 메탄올을 이용하여 제조된다. 제조방법에 따라 옥탄값, 증기압, 방향족 탄화수소의 부피, 메탄올 함량이 정상휘발유의 품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 따라서 노크현상, 시동성 저하, 증기폐쇄현상, 미연소 탄화수소 배출량의 증가, 엔진과 연료계통의 부식의 문제가 발생한다.
OBD-Ⅱ(On-Board Diagnostic System)의 증발가스 누출검사시스템은 연료탱크 압력센서로 연료탱크계(Leak detection area)에 부압을 가하고 시간에 따른 압력구배를 비교하여 누출을 감지한다. 연료의 증기압은 차량 주행에 따라 정해진 기준값에 도달한 연료레벨과 정해진 부압에 도달하는 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연료온도에 대한 보정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OBD-Ⅱ의 증발가스 검출을 위한 연료탱크 기상부의 감압과정과 연료레벨센서의 신호를 이용하고 연료온도에 대한 보정을 실시하여 정해진 부압에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정상휘발유의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유사휘발유를 검출하는 시스템의 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Author(s)
- 고범석
- Issued Date
- 2013
- Awarded Date
- 2013-02
- Type
- Thesis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230
- Authorize &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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