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조작놀이와 가상놀이를 돕는 친환경 목재완구 디자인

Abstract

현대사회의 매가트렌드라 할 수 있는 웰빙 시대와 맞물려 유·아동을 위한 완구분야도 친환경 목재로 만든 완구시장이 점차 확대 되고 있다. 기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출 방식의 완구는 면역력이 적은 아동들에게는 페인트 도색 및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유해한 물질로 인하여 아토피 질환 및 다양한 질병들을 유발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목재로 만든 완구들도 아동들의 시지각을 자극 시키고, 값싼 목재 제품의 질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하여 페인트 도색을 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페인트에서 발생되는 유해한 성분들 로 인하여 친환경 목재완구로서의 본질적인 목적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참고하여, 아동들에게 친환경 목재와 최소한의 가공방식을 활용하여 목재완구를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주변 환경에서 현재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완구들의 성격을 분석하여 지속성과 안전성 그리고 교육성과 흥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여 3～5세들을 위한 목재완구 디자인을 제시하였다. 특히 교육성과 흥미성, 지속성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가상놀이와 조작놀이의 연동을 통하여, 하나의 완구에서 여러 가지 교육과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완구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자연에서 나오는 목재를 활용하여, 칼라도색 대신 목재의 종류마다 다른 고유의 목색(木色)을 활용하여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였다. 아이들의 가상놀이와 조작놀이가 인터랙션 될 수 있도록 구성하기 위해서 조작놀이와 가상놀이를 분석해본 결과 가상놀이는 유아기에 개념 발달이 미숙한 단계에 있어서 유아들이 현실을 자신의 욕구에 동화시키는 행태로 아동들의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행태적 놀이라 할 수 있다. 조작놀이는 아동의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발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환경과 놀잇감을 준비하여, 행해지는 인위적인 놀이 이고 이러한 것들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활동의 성격은 유사하지만, 속성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가상놀이는 유아기에 자연스럽게 학습되면서 발전되는 자연적 행위의 발달 이지만, 조작놀이는 유아기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을 유도 할 수 있도록 구성하게 하는 인위적성격의 놀이인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속성을 갖는 완구디자인을 구성한 결론은 가상의 상황을 대입하여 연출하는 인형놀이와, 인형과 이야기를 말들어가기 위한 상황 연출을 구성하는 행위들이 가상놀이와 조작놀이의 성격을 갖는 완구로 구성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내용 구성을 위하여, 인형놀이의 대표적인 캐릭터를 잡기위해 아이들이 많이 접하는 명작 놀이에 나오는 캐릭터와 동물들을 제안하였고, 조작놀이 성격의 공구놀이와 블록, 실 꿰기를 활용하여 인형놀이의 상황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아동들의 자연스럽게 완구를 통하여,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아동들의 심리적 행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친환경 이슈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아동완구 시장에서 목재완구의 발전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다. 또한 목재를 활용하여 완구를 구성하는 대에는 일반 사출 완구보다 자연적 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가공하는데 많은 한계를 앉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목재 소재의 가공적인 특성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통하여 디자인적 요소의 범위를 확대해 본다면, 친환경 완구의 대표적인 소재로 목재완 구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