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종사원의 교육훈련과 보상이 자기효능감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최근 노동생활의 질이 높아지고, 고용기회가 증대됨에 따라서 종사원의 이직현상이 증대되면서 노동집약적인 외식기업에서는 종사원의 이직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직은 타의적 행동의 결과만이 아니라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행동이기에, 종사원의 이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규명하는 연구의 중요성은 중요시 된다. 외식기업에서는 교육훈련과 보상을 통하여 기업과 조직의 성과에 영향력을 미치는 선행연구들은 단순히 이러한 제도만을 통하여 조직구성원의 성과가 높아지기 힘들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교육훈련과 보상과의 관계에서 조직의 지원을 받은 외식기업 종사원들의 향상된 자기효능감을 통한 매개변수가 반영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할 수 있다. 이에 외식기업에서 훈련과 보상을 통해 종사원의 자기효능감을 증대시키고, 궁극적으로 이직을 줄여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외식기업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훈련과 보상 및 자기효능감과 이직의도를 선행연구로부터 도출하였으며,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하는 외식기업의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260부를 배포하고, 통계분석으로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통한 측정항목의 정제와 경로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검증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가설1, ‘외식기업에서 교육훈련이 종사원의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는 외식기업에서 교육훈련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교육훈련 중 참가자 태도와 교육내용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1은 부분 채택되었다. 둘째, 가설2, ‘외식기업에서 보상은 종사원의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는 외식기업에서 보상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보상 중 복합적 보상과 금전적 보상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2는 부분 채택되었다. 셋째, 가설3, ‘외식종사원의 자기효능감은 이직의도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는 종사원의 자기효능감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가설 3 역시 통계적인 유의수준 하에서 유의한 부(-)의 영향으로 나타나 가설3도 채택되었다. 넷째, 가설4, ‘외식기업에서 교육훈련이 종사원의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는 외식기업에서 교육훈련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교육훈련 중 참가자 태도가 이직의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4는 부분 채택되었다. 다섯째, 가설5, ‘외식기업에서 보상은 종사원의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는 외식기업에서 보상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복합적 보상, 직무적 보상, 그리고 금전적 보상 모두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5는 지지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