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 입주자 개인별 맞춤 식사서비스가 주거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식사서비스 제공 및 주거만족도에 대한 통합적인 규명을 통하여 실버타운 운영자와 마케터들에게 주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의 통계분석은 SPSS Win(Version 14.0)을 이용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장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분석 결과 여성이 55.4%, 연령은 80∼85세 미만 37.7%, 종교는 기독교(개신교) 30.2%, 동거여부는 독신세대 53.8%가 많았고, 현재 직업 또는 퇴직 시 과거 직업으로는 주부 39.7%, 전문직 16.1%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사 대상자의 개인 특성 분석 결과 질병 종류는 고혈압 49.8%과 당뇨병 27.2%이 가장 많았고, 건강보조식품의 섭취여부는 60.3%가 지속적 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가 98.0%, 비음주자가 77.7%, 운동여부는 89.8%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전체 67.6%가 건강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상태는 건강한 편이다 27.9%, 치아상태가 양호가 39%를 차지하여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식은 생선이 76.1%로 가장 높았고, 야채 69.7%, 밥 62.0%, 고기 52.9%, 면 48.5% 나타난 반면, 음식물 저작 시 지장이 있는 음식으로 고기 59.7%, 땅콩 51.1%, 야채 20.1%, 김치 18.0%, 떡 17.3% 순이었다. 셋째, 식사서비스, 주거만족도, 구전의도 및 지속거주의도에 대한 요인 분석 결과 각 요인을 구성하는 문항들의 중심개념을 바탕으로 요인을 도출 하였는데, 식사서비스에 대한 요인은 ‘식습관개선 요인’, ‘맞춤서비스 요인’, ‘음식 요인’으로 명명하였고, ‘주거 만족도’, ‘구전의도’, ‘지속거주의도’로 명명하였다. 넷째, 가설의 검증을 위한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실버타운의 식사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주거만족도, 구전의도, 지속거주의도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은 실버타운의 식사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개인특성에 따라 식사서비스에 대한 차이가 있었다. 건강보조식품 섭취, 음주여부, 건강관심도, 건강상태, 치아 상태에 따라서 전반적인 식사서비스 구성요인인 음식, 식습관 개선, 맞춤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사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주거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설 2는 실버타운 입주자의 식사서비스는 주거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었다. 즉 독립변수 중 음식요인, 식습관개선요인, 맞춤서비스요인 순으로 주거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가설 3은 실버타운 입주자의 주거만족도는 구전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실버타운 입주자의 구전의도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별 맞춤 식사서비스를 통한 주거만족도 향상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가설 4는 실버타운 입주자의 주거만족도는 지속거주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실버타운 입주자의 지속거주의도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별 맞춤 식사서비스를 통한 주거만족도 향상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