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수립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중소기업 비전수립 컨설팅방법론에 관한 실증 연구
- Alternative Title
- 코스닥시장 우량기업부 소속 기업들을 중심으로
- Abstract
- 본 연구는 중소기업들에게 비전경영체제 도입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중소기업의 비전수립을 촉진하려면 민·관·학이 공조하여 중소기업에 적합한 비전수립 컨설팅방법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방법으로써는 비전경영에 관한 선행연구 조사와 사례연구에 대한 고찰, 코스닥시장 우량기업부 소속 기업의 홈페이지와 재무적 성과에 대한 실증 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수행한 연구와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전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놓은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성과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재무적 성과에 대한 실증 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전경영체제를 갖춘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5년간 연평균 매출액성장률은 약 1.76배, 5년간 연평균 총자산증가율은 약 1.22배, 5년 전 대비 영업이익 증가 배율에 있어서는 무려 약 3.60배나 높았다.
또한 재무적 성과의 직접적인 지표는 아니나 기업의 성장지표로 활용되는 임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대비 상근임원 수 및 직원 수 증가 배율도 공히 비전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놓은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에 비해 각각 약 1.13배, 약 1.26배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5개 성과지표 전 항목에서 비전을 체계적으로 수립한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에 비해 경영성과가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므로 비전수립이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채택되었다.
둘째, 코스닥시장 우량기업부 소속 중소(중견)기업들은 비 중소(비 중견)기업에 비해 비전을 체계적으로 책정해 놓은 기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비 중소(비 중견)기업들 중에서 비전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기업의 비율은 45.0%이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는 25.0%에 불과하므로 이 가설도 채택되었다. 이는 코스닥시장 우량기업부 소속 중소(중견)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비전경영체제 도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셋째, 중소기업에 적용하여야 할 비전수립 컨설팅방법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자 한다.
1)비전수립컨설팅을 수행함에 있어 중소기업은 전략경영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고 투입할 수 있는 자원(특히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 내부 조직 주도형 컨설팅 보다는 컨설턴트가 중심이 된 프로젝트를 전개해야 한다.
2)비전달성 목표연도를 대기업처럼 길게 정하는 것 보다는 5년 정도로 짧게 정함으로써 실천과 달성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야 할 것이다.
3)비전 구성요소 전체가 포함된 비전을 한 번에 수립하기 보다는 2단계 방법론을 적용하여 1단계에서는 미션, 경영이념, 슬로건, 핵심가치 등을 먼저 제정하여 경영패러다임의 변혁을 유도하고, 2단계에서 사업전개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프로젝트가 유효할 것이다.
4)정부가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 중 지속성장컨설팅 분야에 비전수립컨설팅 항목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는 제언과 이 경우 지원 한도 금액과 컨설턴트 수임료를 고려하여 컨설팅 수진 일수를 산정하면 1, 2단계 각각 10일씩, 총 20일 내외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본 연구의 결과로써 모듈, 툴 킷을 활용한 중소기업 비전수립 컨설팅방법론의 실험적인 모델과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 Author(s)
- 이봉철
- Issued Date
- 2016
- Awarded Date
- 2016-02
- Type
- Thesis
- Keyword
- 전략경영; 기업비전; 비전수립; 중소기업컨설팅; 컨설팅방법론; 경영성과; 중소기업비전수립컨설팅방법론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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