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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의 관점에서 본 주택문화관 브랜드이미지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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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주택문화관은 다양한 문화를 시행·체험 할 수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식이 저조하여 그저 모델하우스로의 인식이 높으며 그 활용빈도수가 낮아 수준 높은 문화의 체험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잘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택문화관은 기업과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지어진 건축물인 만큼 공간과 프로그램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타 문화공간과는 차별성을 두어야 하지만 현재 주택문화관은 브랜드이미지를 표현하는 요소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주택문화관의 복합문화공간에서 나타나는 브랜드이미지에 관한 연구로서 주택문화관에서 나타나는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여 입지, 파사드, 전시공간, 교육·문화공간, 휴식공간, 복합공간으로 나누고 각 공간에서 나타나는 브랜드 이미지 표현요소를 브랜드 로고, 형태, 색채, 조명, 마감재, 가구, 오브제 등으로 나누어 주택문화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중심으로 사례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브랜드이미지 공간표현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진행은 관련 선행 연구를 토대로 기초 이론적 배경을 설정하고, 도급순위 15위권 내 건설사가 공급하는 건립 및 리모델링 시기가 가장 최근인 주택문화관 다섯 곳을 선정하여 사례조사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연구 결과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주택문화관의 브랜드이미지 발전방안을 제언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택문화관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주택문화관의 시초의 건립 목적인 모델하우스의 기능을 통해 대부분의 주택문화관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에 위치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개축될 주택문화관은 지역의 문화적 성향을 고려하여 입지를 선정해 지역과 공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화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하겠다.
둘째, 콘셉트를 가지고 지어진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복합문화공간과 차별화를 두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전문성의 결여로 내방객들이 문화공간으로 주택문화관을 찾기에는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통한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공간의 전문성을 더해야 한다.
셋째, 대부분 주택문화관에서 타 기능공간은 여러 브랜드이미지 표현요소를 적용하고 있었지만 교육·문화공간인 A/V실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요소는 브랜드 로고의 적용뿐이어서 주택문화관만의 복합문화공간의 특색이 드러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구나 마감재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휴식공간의 경우 가구만 배치하는 식의 형태로 독립적인 공간이 이루어 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주택문화관에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있었으나 독립적인 공간이 아닌 공용공간으로서의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브랜드이미지를 적용한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된 휴식공간도 있었는데 휴식에 문화를 더하기위해 북카페라는 시도는 좋았으나 소량의 책만이 비치되어 있어 공간 네이밍에 한계성을 보이고 있었다.
다섯째, 주택문화관의 브랜드이미지 표현이 잘 되어있는 공간일수록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브랜드이미지가 인상 깊게 인식될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각 주택문화관은 자신의 브랜드이미지의 콘셉트에 맞추어 디자인을 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콘셉트 공간은 출입구와 시선이 맞닿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의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여섯째, 주택문화관의 진입에 있어 규모와 내부의 갖추어진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인해 이용객들의 유입을 저해하는 요소를 배제하고 시설이용의 편리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의 출입구를 따로 두어야한다.

주택문화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인식은 주택문화관은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문화를 통해 전달한다는 목적을 통해 변화 할 것이다. 각 브랜드의 홍보를 아파트 이미지 위주의 홍보가 아닌 주택문화관의 문화공간 위주의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주택문화관은 브랜드이미지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서 공간디자인에 대한 콘셉트가 있기 때문에 타 복합문화공간보다 홍보가 용이하고 시설의 이용이 비용면에서 부담이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전문화가 이루어진다면 어느 복합문화공간보다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Author(s)
이현지
Issued Date
2009
Awarded Date
2009-08
Type
Thesis
Keyword
주택문화관복합문화공간브랜드이미지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303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한혜련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미디어디자인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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