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Alternative Title
- 투자동기 및 투자전략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Abstract
- 본 연구는 생산기지 활용 및 현지 내수시장 진출에서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직접투자의 진출 결정요인이 아닌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진출 이후의 해외 자회사 경영성과 결정요인을 밝혀내고자 했다. 해외 자회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어떤 우위요인을 활용해야 하는지 실증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미 해외직접투자를 했거나 향후 계획이 있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지국요인인 현지정부의 우대정책 및 입지 우위는 자회사의 경영성과인 성장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모기업요인으로 최고경영자의 역량과 사전조사/준비는 수익성에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업의 경쟁우위는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자회사요인으로 마케팅역량과 재무관리역량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노무 관리역량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투자동기는 내수시장지향 그룹에서는 현지정부의 우대정책과 수익성 간에 정(+)의 조절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산기지활용 그룹에서는 모기업의 최고경영자 역량과 성장성 간에 정(+)의 조절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투자전략은 투자확대 그룹에서는 사전조사/준비 및 인사노무 관리역량과 성장성 간에 정(+)의 조절효과를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모기업의 경쟁우위는 성장성 및 수익성 모두에 부(-)의 조절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해외직접투자의 선행연구에서 진출 후의 성과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가 드물었고, 또한 중국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에게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고 투자동기 및 투자전략의 조절효과를 밝혀냄으로서 진출 기업의 동기에 따라, 또한 향후 추가적인 투자 또는 현상유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어떤 요인들에 집중해야 할지에 대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Author(s)
- 박상협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8-02
- Type
- Thesis
- Keyword
- 해외직접투자; 성과결정요인; 베트남·인도네시아; 투자동기; 투자전력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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