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창작 작품 ｢294일｣에 관한 연구

Abstract

여자로 태어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으나 이 세상 가장 특별한 일이다. 인간에게 있어 엄마는 세상에서 처음 만나 온전히 자신과 함께 하는 세상 전부라고 할 수 있으며 무한 책임과 무한 사랑의 존재가 된다. 엄마의 사랑은 나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를 이 세상 가장 강력한 존재로 변화시킨다. 그러하기에 여자는 나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나왔을지도 모르며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여자에서 엄마로의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인내와 희생이 필요하며 끊임없는 고통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 희생과 고통으로 여자에게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주며 모성애라는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선물이 주어진다. 현대사회의 여성의 역할과 지위, 사회의 요구와 가치가 바뀌면서 여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 뿐만이 아닌 현대의 엄마의 역할과 방식도 달라졌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근본적이고 본능적인 엄마의 사랑은 존재하고 있으며 변함이 없기에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사랑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