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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작품 「화해하는 중입니다」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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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상처받은 내면 아이와의 소통을 통한 자아존중감 회복을 주 제로 하여 상처받은 개인의 회복 과정을 표현한 현대무용 창작 작품 「화해 하는 중입니다」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다. 본 연구자는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내재되어있는 내면의 상처를 직면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다. 과거의 아동기 혹 은 유년기에 발생한 마음의 상처를 미처 치유하지 못한 채 방치해두었을 경 우, 우리가 받은 내면의 상처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내면에 자리 잡게 된다. 이는 성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마음의 병이 되어 사회적 여러 부적응 상태가 되거나, 자기 파괴, 혹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데 많은 영향을 준 다. 이러한 개념을 심리학에서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라고 정의한다. 무용 작품 「화해하는 중입니다」는 작품 속 ‘현재의 나’가 겪는 우울과 불안 등 상처받은 마음에서부터 발현된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벗어나고자 하 고, 이를 위해 과거의 상처받은 ‘나’, 즉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직면하고 소 통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자아존중감의 회복에 대한 과정을 나타내고자 하 였다. ‘내면 아이’라는 이름으로 내재되어있는 과거의 상처를 회피하고 부정하 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직면하여 받아들이고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보살피고 이해하며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는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하기 위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나타낼 수 있도록 두 명의 무용수를 출연시켰으며, 추상적 이미지인 마음의 상처를 시각화하기 위해 빨간색 천을 이용해 심장을 형상화하여 나타내었으며, Intro를 포함하여 총 4장의 구성으 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자는 무용 작품 「화해하는 중입니다」의 창작과정과 연구 과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돌보며 이해하며 소 통하는 것이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알리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그동안의 아픔과 슬픔 속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공 감과 위로를 건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따듯한 발판이 되고자 한다.
【주요어】 상처받은 내면 아이, 자아존중감, 내면의 상처, 직면, 회복
Author(s)
김주현
Issued Date
2024
Awarded Date
2024-02
Type
Thesis
Keyword
상처받은 내면 아이자아존중감내면의 상처직면회복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122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정석순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무용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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