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무용 작품 「理 다스릴: 리」 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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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무용 창작 작품 ⌜理 다스릴: 리⌟ 에 관한 작품 분석으로, 끊임없이 채움과 비움이 반복되는 삶에서 스스로를 가다듬고 다스리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한국무용으로 창작한 작품을 연구한 것이다.
연구자는 생각과 감정들이 여러 방법으로 한없이 차오른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반복되는 삶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다. 감정에 휩쓸리고 생각이 많아지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어 스스로에게 갇혀 주위를 전혀 보지 못하게 된다. 한숨이 일상화되던 순간에 이 숨을 통해 답답함이 조금은 빠져나갔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계속 차오른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한 순간에 비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채워짐보다 비워내는 것을 인지하고 싶었고, 비워지는 시간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다스림을 채움과 비움, 조화를 통해 세 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작품의 내용 및 의도, 움직임 표현방법, 음악, 무대장치, 조명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작품의 1장에서는 생각과 감정이 채워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분노, 답답함, 압박 등의 감정을 연구하고 강하고 무거운 거문고 음악을 통해 움직임과 공간까지의 채움을 표현하려 하였다.
2장에서는 반복적으로 차오른 감정과 에너지를 비워내는 과정으로 무음에서 숨소리를 이용해 스스로에게 집중하도록 하고 가득 차오른 감정과 숨을 토해내고, 털어내고, 비워내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채움과 비움이 공존하지만 순환하고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내용을 다루었다. 평온하고 차분해진 마음이 전이되듯 연결되는 움직임과 원형구도를 사용하였고,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스림에 관한 시를 영상화 하여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함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는 ⌜理 다스릴: 리⌟작품을 통해서 편안하면서도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계속해서 가다듬고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스스로의 가치관과 삶에 대해 되돌아보길 기대해본다.
Author(s)
정유정
Issued Date
2018
Awarded Date
2018-08
Type
Thesis
Keyword
다스림채움비움조화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113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김남용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무용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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