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 전시 프로그램의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Abstract

In addition to the recent increase in the volume of records, the archives will also consider various ways to make sure that the records are utilized. As one of the methods, exhibition programs are being used in an effective way. Also, Using virtual reality and augmented reality in museums and art galleries, the museum is designing exhibitions to satisfy users. There is also a growing number of studies on how much immersion and interaction have affected the exhibition. The problem is that due to the rapid development of technology and culture, the public no longer feels much interested in the traditional way of display. However, it is predicted that exhibitions of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which emphasize the immersion, experience, participation and interest of visitors, will develop rapidly. The exhibition was also being held at local archives using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but compared to Australian and American archives, domestic and foreign art museums and museums, the methods and forms of the exhibition were still in the early stages. In this study, the exhibition program seeks to improve the exhibition program so that more users can visit the archives and provide high-quality service to the users to ensure the legitimacy of the institution's existence and allow more users to visit the archives with interest in the records. To this end, we will utilize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which are noted for the recent radical development of technology, so that it can be used variously in the exhibition of the archives. Based on the use of augmented reality or virtual reality in the field of record management, or research on related online exhibition programs, the research involved only presented the initial stage of virtual reality as an online display method or mentioned as one of the means of activating the exhibition program, even though it is a highly utilized and effective technology in wartime. Given that leading studies in the fields of design, engineering and curating have already found that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have various effects, ranging from the production of exhibition spaces to drawing interest from visitors, the archives also need to study ways to improve the museum's exhibition program by utilizing these technologies. According to the survey on the exhibition status of the archives, there was no experience of displaying augmented reality or virtual reality in the survey. There were four wartime cases identified through the literature study, but they remained in the early stages compared to foreign archives, other social and cultural institutions, art museums, and museums, and their utilization was also very low. In addition, a survey of the museum’s exhibitors showed that they wanted to try an augmented reality exhibition using a smartphone or tablet by visitors, confirming that they are positive about the new technology and willing to display it. The survey also showed that the archives lacked planning and ideas, expertise, exhibition-related education, public relations, budget and manpower for the current exhibition. The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exhibition cases applied in archives, museums and art galleries were investigated through various methods to analyze representative cases that currently utilize the augmented reality exhibition forms demanded by the archive exhibition officials in the previous survey, in addition to the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exhibition cases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ways to improve the exhibition program in the archives by finding ways to fix the problematic aspects of the current exhibition program in the archives, and to suggest ways to improve the display program in the archives by considering how the archives should accept and provide these technologies to users, based on the representative exhibitions of other cases the exhibition cases they want.| 2007년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었다. 이는 기록물의 전자적 생산과 관리체계의 구축, 기록물의 공개와 열람 범위의 확대, 기록관리의 표준화 및 전문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기록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전자기록물과 전자적으로 생산되지 아니한 기록물에 대해서도 전자적으로 관리되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였다. 이러한 변화 속에 기록물의 양적인 증가와 더불어 기록관들이 기록물을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최근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시 체험을 경험하여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게 전시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몰입감과 전시물과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이 전시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가졌는지에 대한 연구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단순히 전시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관람객, 전시 공간이 연결되어 지금보다 더 다채로운 경험을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과 문화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대중은 더 이상 전통적인 전시방식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문제도 관람객의 몰입과 경험, 참여, 흥미를 강조하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전시 역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기록관에서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전시를 진행하고는 있었지만 호주와 미국 기록관의 사례나 국내외 미술관, 박물관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아직 전시 방법과 형태가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기록관에서 전시 프로그램의 현황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여 전시에 쓰일 수 있게끔 기록관에서의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활용하여 전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기록관에서의 전시 프로그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시를 기획할 때 단순히 바라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다른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전시에 대한 요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기록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력난, 예산 부족 등의 문제도 있지만, 실제 전시에서 공간이 부족하여 전시가 어려운 경우나, 관심은 있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신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기획해보지 못한 경우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앞선 설문 조사 결과와 전시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기록관에서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겪고 있는 문제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관에 더 많은 이용자가 찾아오고,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존립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기록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기록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록관의 전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기술의 급진적인 발달로 관심을 받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활용하고자 한다. 기록관리 분야에서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을 활용하거나, 관련된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 관련 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전시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효과가 있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된 연구는 가상현실의 초기 단계를 온라인 전시의 방법으로 제시하거나, 전시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언급하는 데 그쳤다. 이미 디자인, 공학, 큐레이팅 분야의 선행연구들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전시 공간의 연출부터 관람객의 흥미 유도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기록관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기록관 전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기록관의 전시 현황을 조사해보니 설문조사에서는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전시한 경험이 없었다. 문헌 조사를 통해 확인한 전시 사례는 4건이 존재하였으나 외국 기록관이나 다른 사회문화기관인 미술관, 박물관에 비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며, 그 활용도 역시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설문을 통해 기록관에서 현재 전시에 대한 기획력과 아이디어, 전문성, 전시 관련 교육, 홍보, 예산, 인력 등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록관의 전시 담당자들에게 설문한 결과, 관람객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하여 증강현실 전시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응답하여 새로운 기술에 대해 긍정적이고 전시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록관,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적용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전시 사례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사하여 현재 국내 기록관의 증강현실, 가상현실 전시 사례 외에도 앞서 설문조사에서 기록관 전시 담당자들이 요구한 증강현실 전시 형태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록관 전시 프로그램 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기록관에서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고, 설문조사를 통해 기록관 전시 담당자들이 원하는 전시 사례의 대표적인 다른 기관의 전시 사례를 바탕으로 기록관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을 어떻게 받아들여 활용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해야 하는지 고민함으로써 기록관에서 전시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