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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서지학 기법을 이용한 국내 마취통증의학분야의 연구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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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최근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 마취통증의학분야의 핵심 학술지의 논문을 계량서지학적 기법으로 분석하여 마취통증의학 연구의 특성과 현황 그리고 주제영역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한다. 국내 마취통증의학분야의 핵심 학술지인 Anesthesia and Pain Medicine(APM)과 Korean J. of Anesthesiology(KJA), Korean J. of Critical Care Medicine(KJCCM), The Korean J. of Pain(KJP)에 실린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마취통증의학 논문의 각 학술지별 분포와 저자와 소속기관의 생산성, 연구자들의 인용행태를 파악하였다. 또한 각 논문에서 제시된 주제어 기반으로 하여 핵심 연구영역을 분석하고 지적구조를 구축하였다.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5년간 4개의 학술지에서 발표된 논문은 1,974편으로 평균적으로 일 년에 395편이 발행되고 매월 발간되는 KJA가 가장 많은 마취통증의학 연구를 발표하고 있었다. 호당 평균 논문의 수는 17.6편이고 평균 저자의 수는 5.2명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KJA와 KJP는 원저논문의 수가 증례보고의 수보다 많았다. 2007년에 논문 수는 423편(21.4%)에서 2011년에는 323편(16.4%)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아 국내 학술지에 기고하는 논문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국내 학술지보다 해외 학술지에 기고하는 논문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저자의 논문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상위 저자 11명은 일 년에 평균 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교신저자 상위 11명은 일 년에 평균 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저자는 본인이 기고하는 학술지에 논문을 기고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가장 높은 빈도수를 지닌 교신저자의 소속기관은 가톨릭의대였다.
셋째, 총 24,641건의 인용문헌을 대상으로 자료유형별 인용빈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학술지가 23,941건(97.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대다수의 저자들은 국내 학술지 보다는 국외 학술지를 인용하였고(14.7배), 논문 한 편당 인용문헌의 수는 12.5편으로 나타났다. 학술지 다음으로 인용된 문헌은 단행본으로 전체 인용문헌에서 2.7%(657건)를 차지하였다. 그 외 다른 문헌의 인용은 아주 미비하였다(0.15%). 인용문헌의 자료유형을 살펴보면, 국내 문헌을 가장 많이 인용한 학술지는 KJCCM(9.3%)이고, 국내 문헌의 인용비율이 가장 낮은 학술지는 KJA(6%)였다.
넷째, 전체 학술지에서 인용된 문헌의 수명을 살펴본 결과, 수명이 6년에서 8년이 된 인용문헌이 전체 23,941건 중 4,114편(17.2%)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학술지별 인용문헌의 반감기는 KJA가 5년 간 평균 9.8년으로 가장 길었고, KJP가 7.9년으로 가장 짧았으나 전체 평균은 9년으로 나타나서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반감기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선정된 4개의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학술지는 Anesthsia & Analgesia으로 전체 인용된 학술지의 11.7%(2,822건)를 차지하고 있었고, 2위는 Anesthesiology, 3위는 British J. of Anaesthesia, 4위는 KJA, 5위는 Anesthesia로 나타났다. 또한 4개의 학술지에서 공통적으로 인용하고 있는 학술지는 Anesthsia & Analgesia, Anesthesiology, British J. of Anaesthesia, KJA로 총 4종의 학술지였다.
여섯째, 2007년부터 2011년 동안 1,974편에서 제시한 총 주제어의 수가 7,468개였으며, 논문 한 편당 평균 주제어의 수는 3.8개이고 원저논문의 경우 4개, 증례의 경우 3.5개로 나타났다. 전체 주제어 빈도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빈도수를 가진 용어는 레미펜타닐(164번)으로 정맥마취제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영역임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 마취의 종류와 마취의 증상, 마취기구, 마취방법 등에 대한 주제어가 20위 순위 안에 나타났다. 원저논문과 증례보고의 주제어를 분석한 결과, 원저논문의 상위 주제어는 1위는 레미펜타닐로 나타났으며, 마취제에 대한 주제어가 7개로 가장 많았다. 증례보고의 주제어는 합병증이 1위로 나타났으며, 마취관리에 관한 주제어가 많았다.
일곱째, 5번 이상 동시에 출현 주제어 48개를 기반으로 동시단어 분석을 수행하여 용어간의 지적구조를 나타내보았다. 그 결과, 정맥마취제인 레미펜타닐과 프로포폴이 매우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개의 주제어와 연결된 11개의 주제어는 흡입마취제인 세보프루렌, 데스풀루란과 정맥마취제인 미도졸람, 알페타닐, 케타민이 연결되어 있고, 마취관리와 관련된 기관내삽관, 마취심도감시장치, 목표농도조절주입펌프, 그 외에 통증, 완전정맥마취, 약제의 작용이다. 따라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레미펜타닐과 프로포폴이 이와 같은 주제영역에서 연구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마취통증의학 국내 상위 교신저자는 일 년에 3편 정도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신정보보다는 기존의 핵심연구를, 그리고 외국의 학술지를 훨씬 더 많이 인용하고 있었다. 또한 최신 5년간 마취통증의학분야의 연구자는 마취제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Author(s)
박미연
Issued Date
2013
Awarded Date
2013-02
Type
Thesis
Keyword
마취통증의학계량서지학 기법연구동향지적구조학술지인용행태주제어 분석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6391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서은경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문헌정보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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