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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특성, Job Crafting 행동, 그리고 직무태도의 관계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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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 외식분야 종사자의 직무환경을 고려하여
Abstract
본 연구는 외식분야 종사자들이 많이 하는 Job Crafting 행동은 직무열의와 직무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어떤 개인특성을 가진 외식분야 종사자들이 Job Crafting 행동을 많이 하는지, 직무환경에 따른 개인특성이 Job Crafting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적인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문제 인식에 기초하여 구체화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첫째, Big5 성격(외향성, 개방성, 성실성)과 개인특성(자기효능감, 감성지능, 그릿)이 Job Crafting 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규명한다. 둘째, 직무환경 특성(과업 상호의존성, 직무요구)에 따른 개인특성과 Job Crafting 행동 간의 관계를 규명한다. 셋째, Job Crafting 행동이 직무태도인 직무열의와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규명한다. 넷째, 주요변수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밝혀 학문적 의의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급호텔, 중․대형규모의 일반음식점, 제과전문점, 카페&베이커리, 커피전문점에 소속되어 4인 이상의 팀 협업 직무를 수행하는 조리사, 제과제빵사, 홀서비스, 커피바리스타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편의표본추출방식과 자기기입식 방법의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의 수집은 2020년 7월 10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 약 53일간, M호텔을 포함한 총 49개 업체, 서울, 경기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총 822부를 배부하고 712부를 회수(회수율 87%)하여 불성실 응답 등을 제거한 후, 643부를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실증적 분석을 위하여 Windows SPSS ver 21.0, PROCESS v3.5와 Amos ver 21.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빈도분석, 타당도 및 신뢰도분석, 정규성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조절다중회귀분석과 추가분석의 일환으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집된 응답 자료의 정규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왜도와 첨도를 도출하였는데, 왜도의 경우 절대값 3이하, 첨도의 경우 절대값 10이하로 나타나며, 본 수집된 자료는 정규분포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외식분야 종사자들의 Big5 성격 유형 중, 외향성, 개방성, 성실성은 Job Crafting 행동에 정(+)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개방성 성격이 강한 사람이 Job Crafting 행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개인특성의 세 가지 관점 즉, 동기(Motive)관점의 자기효능감, 강점(Strengths)관점의 감성지능, 열정(Passion)관점의 그릿은 Job Crafting 행동에 정(+)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수준의 감성지능을 가진 사람이 Job Crafting 행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직무환경(과업 상호의존성, 직무요구)에 따른 개인특성과 Job Crafting 행동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며,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외식분야 종사자들의 활발한 Job Crafting 행동은 직무태도인 직무열의에 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이, 직무소진에는 부(-)적인 유의미한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많이 하는 Job Crafting 행동은 외식분야 종사자들의 직무열의를 높이고 직무소진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연구모형을 토대로 진행된 추가적 경로분석의 결과는 12개의 모든 모형에서 간접효과에 대한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면서, Job Crafting 행동을 중심으로 한 본 연구모형의 직․간접적인 매개효과를 예측해주었다.
이와 같이 도출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학문적 시사점은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첫째, 적극적으로 활용되면 성공적인 Job Crafting 행동을 이끌 수 있다는 세 가지 범주의 관점인 동기, 강점, 열정을 활용함으로써, Job Crafting 행동의 원인변수 영역을 좀 더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둘째, 원인변수와 Job Crafting 행동 간의 인과적 관계 실증은 외식분야에서도 선행연구와 동일한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셋째, 추가분석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12개의 모든 모형에서 나타난 간접적인 매개효과의 검증 결과는 본 연구에서 설정된 이론적 모형을 토대로, Job Crafting 행동의 매개역할을 확인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종사자의 채용 시, 종사자의 성격 등 개인특성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제도적 마련과 개인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직무환경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외식분야 종사자들이 많이 하는 Job Crafting 행동이 직무열의를 높이고 직무소진을 낮추는 연구결과는 인사관리 및 경영실무자에게 조직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보로 활용 될 것이다.
Author(s)
안정관
Issued Date
2021
Awarded Date
2021-02
Type
Thesis
Keyword
Big5 성격자기효능감감성지능그릿과업 상호의존성직무요구Job Crafting직무열의직무소진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6343
Affiliation
한성대학교 대학원
Advisor
차종석
Degree
Docto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경영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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