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기술의 군 정비지원 활용 방향

Abstract

현재의 대한민국은 출산인구의 감소, 현역병의 복무기간 감소 등으로 인해 장비를 운용하거나 정비하는 요원들의 업무 숙련도가 올라가기 전에 전역하는 등의 사유로 수준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장비의 디지털화, 정밀화, 첨단화 등의 이유로 부품가격이 비싸지고, 정확한 방법으로 운용 또는 정비를 하지 않으면 고가의 부품의 손상으로 인해 적기에 수리를 하지 못해 운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고가의 장비를 개개인의 기량향상을 위해 많은 시간동안 운용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 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병의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있는 것도 개인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것에 제한이 있다. 전자박스(Eletronic Box)화 되어 있는 고가의 수리부속은 운용자의 작은 실수에도 고장이 발생하거나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방법 숙달과 정비방법 숙달은 처음 장비를 접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인원과 정비를 배우는 인원, 다시 기초를 다지려는 인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숙달과제라고 할 수 있다. 또 전역한 인원이 1년 ~ 수년후 동원 예비군으로 소집되어 다시 예전에 소속된 부대 아니면 새로운 부대에 들어와서 함께 훈련하게 되는데 기존에 숙달했던 내용 또는 생소한 내용에 대해 훈련을 하는 현재의 체계로는 직접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개인의 망각주기를 고려하거나 업무의 숙련도, 열정 등도 군 생활 할 때의 평균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1:1 맞춤학습이 가능한 AR을 이용한 훈련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시한다. 이는 4차산업혁명으로 초지능, 초연결되는 기술발전에 발맞추어 가는 것으로,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숙달시키며 활용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