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단말기 수용 및 지속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스마트폰 수용 및 지속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이다. 즉, 모바일 통신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하여 초기 이용자들이 어떠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스마트폰 사용을 결정하게 되고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는지를 분석해 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확장된 기술수용모형(TAM)을 활용하고 설문을 통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는 실증 분석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해 보았다. 스마트폰은 음성통화 또는 메시지 교환, e-mail과 같은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모바일 인터넷통신을 활용한 정보검색,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 등으로 그 활용도가 다양하다. 이러한 스마트폰을 초기 구매하는 이용자들의 수용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모형을 설계할 때 자아효능감(self efficacy), 매체풍요도(media richness), 유희성(hedonic)을 독립변수로 적용하여 모형을 설계하였다. 또한 지속사용 결정의 요인에 대해서는 습관(habit)과 콘텐츠 접근성, 콘텐츠 유용성을 조절변수로 하여 모형을 설계하고,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설문 조사를 통한 실증 분석을 하였다. 수립된 가설에 대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초기 수용 요인에 대해서는 유희성(hedonic)을 제외한 모든 변수들이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가 검증 되었다. 지속사용 요인에 대해서는 습관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콘텐츠 접근성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그러나 콘텐츠 유용성은 영향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러한 본 연구는 자아효능감을 비롯한 매체풍요도, 유희성, 습관, 콘텐츠 접근성, 콘텐츠 유용성과 같은 변수들을 적용하여 검증을 함으로서 기술수용분석에 대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또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MSP(mobile service provider)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인지된 유용성을 높이고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 시켜야 하며, 기본적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아울러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통신기기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고 시켜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