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촉진전략에 대한 연구

Abstract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에너지 고갈 문제로 인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와 공급자 중심인 현재의 전력망에서 생산과 소비자가 융합된 전력시스템에 대한 요구조건의 해결책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융합기술이 제시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구현된 차세대 전력 시스템으로 그물망처럼 얽힌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을 최적화 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이러한 스마트 그리드의 도입으로 그동안 중앙 집중적인 단방향 전기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 정보를 주고받으며, 수평적이고 분산적이며, 협력적이며 네트워크의 형성이 가능하여 전력공급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을 파악,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전력의 소비자 역시 전력 사용 현황에 따라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하여 사용 시간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융•복합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에는 구현하기 불가능하였던 다양한 기기들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전력산업의 혁명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그리드가 성공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는 융합기술(스마트파워그리드,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신재생, 스마트전력서비스)을 자료 분석을 통해 제시하고, 그중 기존 전력산업을 대체하는데 가장 큰 핵심인 스마트파워그리드에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기술(변전자동화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 유연송전시스템, 고압직류송전)을 살펴보고, 여기서 예상되는 기술의 사업화 시기 및 관심부분을 도출하여 전력산업 관련 발전소, 연구소 및 기업체 종사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여 여기서 도출된 것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 및 발전제어전문기업에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