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리 종사자의 성격특성에 따른 조직몰입, 직무만족, 이직의도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서울지역에 위치한 특1급 호텔 조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리 종사자들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성격유형에 따른 종사원들의 조직몰입, 직무만족,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호텔기업에 종사하는 조리 종사자들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인적관리 틀로서 활용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에 필요한 속성 및 변수는 내용의 타당성 제고를 위하여 문헌적 고찰과 선행연구들을 통해 추출하였으며, 조사한 자료에 대한 분석은 SPSS 21.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주로 미혼의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젊은 20-30대로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호텔 조리 종사자들의 근속연수가 비교적 3년 미만으로 월 평균200만원 이하의 소득을 주로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호텔 조리 종사원들의 성격특성에 대한 기술분석결과 평균값이 3.0 이상으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직몰입의 평균값은 3.5이상, 직무만족의 평균값은 3.4이상, 이직의도의 평균값이 3.57이상으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호텔 조리 종사자들의 성격특성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외향성, 개방성, 성실성, 친화성, 신경성의 5개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조직몰입과 직무만족, 이직의도는 각각 1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다섯째, 호텔 조리 종사자의 성격특성 중 외향성 요인과 친화성 요인이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 신경성 요인은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호텔 조리 종사자의 성격특성 중 친화성 요인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신경성 요인은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호텔 조리 종사자의 성격특성 중 개방성 요인과 신경성 요인이 이직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친화성 요인은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이 가지는 의의는 호텔 조리 종사자들의 성격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호텔 조리 종사자들의 성격특성, 조직몰입, 직무만족, 이직의도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연구의 영역을 넓힌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