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도장작업자의 유기용제 노출에 의한 생물학적 노출지표의 농도 특성 및 일간변이에 관한 연구
- Abstract
- 전남 소재 대형 조선소의 선체 도장근로자 5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일간 도장작업 종료 후, 소변시료를 채취하여 메틸마뇨산과 마뇨산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도장근로자 5명의 메틸마뇨산의 농도는 0.043~1.183 g/gCr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이것은 소변 중 메틸마뇨산의 기준인 1.5 g/gCr와 비교할 때 8.6%~78.9%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뇨산의 농도는 0.018~0.891 g/gCr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마뇨산의 노출기준인 2.5 g/gCr과 비교하여 0.72%~35.64%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직접 도장작업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소변 중 메틸마뇨산의 평균 농도가 각각 0.21, 0.09 및 0.12 g/gCr으로 주로 관리감독을 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소변 중 메틸마뇨산 평균인 0.29 및 0.48 g/gCr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항상 방독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하는 반면 한국인 근로자는 종종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경향은 소변 중 마뇨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 3명의 소변 중 마뇨산 평균 농도는 각각 0.18, 0.18 및 0.14 g/gCr인 반면 한국인 근로자의 마뇨산 농도는 0.15 및 0.39 g/gCr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중 메틸마뇨산과 마뇨산 농도간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은 다양한 종류의 페인트에 희석제 성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장의 최근 5년간 작업환경 측정결과와 특수건강진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크실렌의 공기 중 노출농도는 낮을 경우에 약 7~8 ppm, 높은 경우에는 약 60~80 ppm 수준이었으며, 톨루엔의 공기 중 농도는 0.1~1 ppm 수준에서 높은 경우에도 약 5 ppm 수준이었다. 한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특수건강진단 결과는 메틸마뇨산 농도가 0.27±0.59 g/gCr였고, 마뇨산의 농도는 0.29± 0.28 g/gCr였다. 특수건강진단결과의 소변 중 메틸마뇨산이나 마뇨산의 농도는 작업환경 측정결과인 공기 중 노출농도와 전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Author(s)
- 이윤경
- Issued Date
- 2016
- Awarded Date
- 2016-08
- Type
- Thesis
- Keyword
- 메틸마뇨산; 마뇨산; 톨루엔; 크실렌; 도장작업; 도장근로자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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