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의 기술혁신역량과 기술사업화역량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 Alternative Title
- 한·중 비교 중심으로-
- Abstract
- 바이오 의약산업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산업 중 가장 투자 가치가 높은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 산업은 국민 건강과 밀 접한 연관이 있으며,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상당한 역할 을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이오 제약산업은 더욱 더 주목받고 있 다. 한국 현재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있 다.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를 구현을 비전으로, 보건의료기술 향상, 보건안보 위기 시 100일 내 대응 시스템 구축, 바이오헬스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보건의 료기술 투자, 미래 위험을 대비하는 보건안보 확립, 바이오 헬스 신산업 육성, 혁신을 촉진하는 R&D 생태계 조성을 하고자 한다. 세부적으로는 국민의 생 명을 위협하는 필수의료와 주요 질환을 해결하고 비용효과적인 환자중심 보 건의료기술과 국민 생활 건강증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자 한다. 감염병을 비롯한 보건위기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백신·치료제 개 발 및 혁신적 R&D체계 등 선제적인 감염병·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 다. 데이터·AI 활용,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첨단 재생의료 활성화, 첨 단 융·복합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한의·피부·치의 건강기술 연구개발을 통하 여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병원 연구 역량 강화 및 사업화 촉진 지원과 같은 보건의료 R&D 혁신 생태계 활성화, 민간 주도 혁신 환경 조성 및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하여 혁신을 촉진하는 R&D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1년에 발표한 "14차 5개년 계획 및 2035 년 비전 목표"에서 바이오 의약, 바이오 소재, 바이오 농업, 바이오 에너지 등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 산 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로 인해 중소제조기업과 벤처기업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더 어려운 경쟁환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기업의 시장 적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므로 자원 기반 관점에서 R&D 역량, 공급사슬 동적 역량, 내부 조직 역 량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관계에서 혁신기술역량, 기술사업화역 량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다.
본 연구에서는 제약산업의 특별하게 주목받는 R&D역량, 공급사슬 동적역 량, 기업조직역량,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직ㆍ간 접적인 영향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지역에서 기술혁신역량, 기술 사업화역량, 기술변혁에 주목하고 제약 바이오기업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한국 지약에 수립된 데이터는 233부, 중국 지약에 수립된 데이터 241부를 중심으로 하여 신뢰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다중 집단 분석, 가설검증을 위한 구조 방정식모형 분석을 수행하 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가설에 대한 연구설계의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크게 2가지 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하였다. 첫째, 제약기업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의 영향요인을 도출한다. 기 존의 기술혁신역량에 관한 연구들은 제조업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을 향하고 있다. 따라서 제약, 의료, 바이오기업의 현황과 기존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기 술사업화역량들을 파악하여 제약기업에게 필요한 혁신역량이 무엇인지 도출 하고자 한다. 둘째, 이들 영향요인 중에서 한중 양국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서 차이성이 도출될 수 있는 영향요인을 선택 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그들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이 기업의 기업성 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영향을 미친다면 영향의 차이점을 도출 하고자 한다. 한국과 중국에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발전 미래를 위해 제안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 문제부터 논의를 시작하여 선행연구를 통 해 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을 위한 R&D역량, 공급사슬관리, 자 원기반 기업조직역량과 관련된 이론적인 체계를 보완할 것이다. 또한 국가별/ 유형별의 기업성과(재무성과, 비재무성과)에 대한 영향요인의 차이점 분석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요 인들을 식별하고, 이를 토대로 통해 기업성과의 극대화와 관련된 시사점과 한 국과 중국의 차이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더 구체적으로, 기업성과를 크게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로 나누고, 실제로 중국과 한국에서 이루어진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 량을 이루거나 진행 중인 제약, 의료, 바이오산업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 된 실태조사의 결과를 활용한다. 본 논문의 연구문제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연구문제 1은 R&D역량, 공급사슬 동적역량, 기업조직역량의 유형별 차이 를 분석하는 것으로, ‘R&D역량, 공급사슬 동적역량, 기업조직역량이 기술혁 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의 비교분석'이다. 연구 방법은 한 국과 중국의 제약산업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혁신성과를 특허로 측 정된 기술적 혁신성과와 에너지 절약량으로 측정된 환경적 혁신성과로 나눈 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통해 R&D역량, 공급사슬 동적역량, 기업조직역량 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영향요인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할 것이다. 연구문제 2은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 주체별 차이를 분석하는 것으 로, ‘한국-중국의 기업성과 영향 요인 비교'이다. 두 국가는 기술혁신역량, 기 술사업화역량을 주도하는 주체에서 차이가 있다. 개발도상국인 중국은 정부가 주체가 되어 기술혁신활동을 주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한국은 기억이 주 체가 된다. 두 국가에서 나타나는 기업성과 중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에 초점 을 맞추어 비교 분석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 역량이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한국과 중국이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분석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R&D역량(R&D집약도, 인력비율, 학습기능, 외부교 류활동)이 기술혁신역량(연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및 기술 사업화역량(제품화능력, 생산화능력, 마케팅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 둘째, 공 급사슬 동적역량(정보교환, 공급사슬협력, 기업 간 활동 통합, 반응성)이 기술 혁신역량(연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및 기술사업화역량(제품 화능력, 생산화능력, 마케팅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 셋째, 기업조직역량(통합 역량, 유연역량, 전략적 리더십)이 기술혁신역량((연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및 기술사업화역량(제품화능력, 생산화능력, 마케팅능력)에 미 치는 영향관계, 넷째,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이 기업성과(재무성과, 비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았다. 첫째, 한국 데이터와 중국 데이터를 통해서 R&D역량이 기술혁신역량(연 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및 기술사업화역량(제품화능력, 생 산화능력, 마케팅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한국 데이터 R&D역량이 기술혁신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연구개발능력(경로계수=0.564, T값=9.506), 기술축적능력(경로 계수=0.594, T값=12.18), 기술혁신체계(경로계수=0.509, T값=8.251), 기술사 업화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제품화능력(경로계수=0.591, T값=9.769), 생산화능 력(경로계수=0.646, T값=12.457), 마케팅능력(경로계수=0.577, T값=10.272) 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다 유의하게 나타났다. 중국 데이터 R&D역량이 기술혁신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연구개발능력(경로계수=0.294, T값=4.673), 기 술축적능력(경로계수=0.264, T값=3.833), 기술혁신체계(경로계수=0.462, T값 =6.825), 기술사업화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제품화능력(경로계수=0.374, T값 =5.495), 생산화능력(경로계수=0.435, T값=6.681), 마케팅능력(경로계수 =0.402, T값=5.619)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다 유의하게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 R&D역량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해서 한국 데이터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한국 데이터와 중국 데이터를 통해서 공급사슬 동적역량이 기술혁신 역량(연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및 기술사업화역량(제품화능 력, 생산화능력, 마케팅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한국 데이터 공급사슬 동적역량이 기술혁신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연구개발능력(경로계수=0.592, T값=11.777), 기술축적능력(경로계수=0.521, T값=8.656), 기술혁신체계(경로계수=0.578, T 값=10.181), 기술사업화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제품화능력(경로계수=0.603, T 값=10.309), 생산화능력(경로계수=0.634, T값=11.93), 마케팅능력(경로계수 =0.635, T값=12.797)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다 유의하게 나타났다. 중국 데이터 공급사슬 동적역량이 기술혁신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연구개발능력(경로 계수=0.224, T값=3.246), 기술축적능력(경로계수=0.34, T값=4.815), 기술혁 신체계(경로계수=0.456, T값=5.802), 기술사업화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제품화 능력(경로계수=0.385, T값=5.255), 생산화능력(경로계수=0.476, T값=7.18), 마케팅능력(경로계수=0.412, T값=5.468)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다 유의하 게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 공급사슬 동적역량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 량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해서 한국 데이터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한국 데이터와 중국 데이터를 통해서 기업조직역량이 기술혁신역량 (연구개발능력, 기술축적능력, 기술혁신체계) 및 기술사업화역량(제품화능력, 생산화능력, 마케팅능력)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다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한국 데이터 기업조직역량이 기술혁신 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연구개발능력(경로계수=0.541, T값=9.06), 기술축적능력 (경로계수=0.533, T값=8.972), 기술혁신체계(경로계수=0.563, T값=9.575), 기 술사업화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제품화능력(경로계수=0.607, T값=9.927), 생산 화능력(경로계수=0.623, T값=11.472), 마케팅능력(경로계수=0.52, T값 =8.388)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다 유의하게 나타났다. 중국 데이터 기업 조직역량이 기술혁신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연구개발능력(경로계수=0.246, T값 =3.524), 기술축적능력(경로계수=0.299, T값=3.811), 기술혁신체계(경로계수 =0.485, T값=6.428), 기술사업화역량에 세부항목들이 제품화능력(경로계수 =0.322, T값=3.757), 생산화능력(경로계수=0.536, T값=7.768), 마케팅능력(경 로계수=0.342, T값=4.181)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다 유의하게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 기업조직역량이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에 미치는 영향력 이 비해서 한국 데이터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한국 데이터와 중국 데이터를 통해서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 이 기업성과(재무성과, 비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보면 3 가지 경우가 있다. (1) 기술혁신역량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면 결과 한국 데 이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 데이터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은 나타났다. (2) 기술혁신역량이 비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면 결과 다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데이터 기술혁신역량이 비재무 성과(경로계수=0.206, T값=2.448)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유의하게 나타났 다. 중국 데이터 기술혁신역량이 비재무성과(경로계수=0.224, T값=2.882)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 기술혁신역량이 비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해서 중국 데이터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 다. 이는 요새 중국에서 중앙 정부가 나서고 있는 국가통제기관의 이른바 “청 렴 건설”이라는 혁신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거시적인 척도로 국가의 측면에서 볼 때 중국에 있는 중견기업과 국유기업은 이러한 국가주석 을 대표로 진행하는 강력한 혁신분위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업 내부에서 리더로부터 보통 직원까지 각종 교육 프로그램, 교육지도 받도록 회사가 지원 도 해주고 있다. 뉴스를 통해 보듯이 사실 중국에서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각 종 대 중 소형기업, 국가정부 기관까지 이러한 혁신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 기 때문에 각종 혁신과 관련이 있는 방침, 정책, 전략 등 통해 조직의 운전효 율성, 혁신의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촉진해주고 있다. 그래서 결국 이 쪽에서는 이론적 지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술사업화역량이 기업성과(재무성과, 비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 를 살펴보면 결과 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데이터 기술사업화역량이 재무성과(경로계수=0.471, T값=5.065) 및 비재무성과(경로 계수=0.46, T값=6.002)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중국 데이터 기술사업화역량이 재무성과(경로계수=0.173, T값=2.263) 및 비재무성 과(경로계수=0.384, T값=4.787)에 대한 경로계수와 T값이 유의하게 나타났 다. 한국과 중국 기술혁신역량이 기업성과(재무성과, 비재무성과)에 미치는 영 향력이 비해서 한국 데이터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원래 선진 국이니까 기술사업화 하는데 훨씬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거나 중국보다 더 개방적인 정책, 기술이전의 경로(미국, 영국 등)가 더 편리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등 이유로 중국보다 영향력이 더 크겠다고 해석을 할 수 있다.
- Author(s)
- 왕홍군
- Issued Date
- 2024
- Awarded Date
- 2024-08
- Type
- Thesis
- Keyword
- 제약기업; R&D역량; 공급사슬 동적역량; 기업조직역량; 기술혁신역량; 기술사업화역량; 기업성과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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