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일부 작업환경측정 결과의 톨루엔 농도와 특수건강진단 결과의 소변 중 마뇨산 및 o-크레졸에 관한 연구
- Abstract
-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톨루엔 작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 결과 중 2018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는 소변 중 마뇨산, 2020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는 소변 중 o-크레졸 측정자료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공기 중 톨루엔 농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2018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의 소변 중 마뇨산의 검출률은 98%(4,476 명 중 4,385명)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출기준 1.6 g/g creatinine 을 초과하는 근로자수는 25명으로 초과율은 0.6%에 불과하였다. 반면 2020 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측정한 소변 중 o-크레졸의 검출률은 47.5% (7,029명 중 3,339명)로 노출기준 0.3 mg/g creatinine을 초과하는 근로자 수 234명 이었다. o-크레졸의 초과율은 7%로, 마뇨산의 경우보다 10배 높게 나 타났다. 즉, 마뇨산의 경우 거의 모든 진단대상자에게서 검출되었으나 노출기 준 초과자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변 중 o-크레졸은 노출기준 초과자와 같은 잠재적 고농도 노출군을 식별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중 o-크레졸은 사업장당 약 1명 정도가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중 o-크레졸의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제조업(186개소, 80%), 협회 및 단체(12개소, 5.2%), 공공행정(11개소, 4.7%)의 순으로 나타 났다. 제조업의 세부 업종으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66개소, 35.5%), 인쇄업(29개소, 15.6%), 전자 부품 제조업(21개소, 11.3), 금속가공(16개소, 8.6%), 기타제품 제조업(16개소,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 중 톨루엔 노출농도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상반기에는 기하평균 2.2 ppm, 기하표준편차 2.87로 ACGIH 노출기준 20 ppm을 초과할 확률은 1.8%로 매우 낮았으며, 하반기에는 기하평균 2.5 ppm, 기하표준편차 3.16 으로 ACGIH 노출기준 20 ppm을 초과할 확률은 3.5%이었다. 소변 중 o-크 레졸와 비교할 때 작업환경측정 결과는 상당히 과소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 Author(s)
- 허수연
- Issued Date
- 2025
- Awarded Date
- 2025-02
- Type
- Thesis
- Keyword
- 톨루엔; 마뇨산; o-크레졸;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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