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상 측정실험을 통한 창의력 검증에 관한 연구

Abstract

21세기는 “창조화시대”라 불린다. 창의력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디자인 전공은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창의력은 사전에 “새로운 착상이나 의견을 생각해 내는 능력” 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이는 창의성, 창조력, 독창성, 독창력과 같은 말로 쓰이며 영어의 크리에이티비티 (creativity)에 해당한다. 곧 창의력은 새롭고 가치 있는 착상을 산출하는 생산적인 사고능력을 말하며, 플라톤 (Platon)에서 루소 (Rousseau), 존 듀이 (J.Dewvey)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중요한 지적 특성으로 이해되어 왔다. 특히 1950년 미국의 심리학회에서 길포드 (Guilford)가 그 중요성에 관하여 설파한 것을 계기로 학문적 연구가 활발하게 되었으며, 인간의 보편적 특성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창조적 사고능력의 구성요소에 관한 것으로 창의력 측정 도구 개발을 목적을 추상적 형태에 대한 자유연상법을 이용한 실험을 연구하였다. 이는 창의력 검측 도구로 개발 할 수 있다면 창조적 사고능력 테스트를 기반으로 상상력, 발상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때 활용하고, 디자인 발상 교육의 효과검증, 또한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의 전공 적합도 판단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서론에서는 연구배경과 필요성 그리고 연구방법 및 범위에 관하여 기술하였고. 제2장에서는 창의력의 개념과 창조적 사고능력, 연상능력에 관하여 이론적 배경을 논의 하고자 한다. 제3장에서는 본 연구에 관련한 테스트 검사와 이미지형태에 대한 자유연상기법을 활용한 시각적 표현 사례를 선행연구 하였다. 제4장에서는 추상적 형태를 검측도구 자유연상방법을 통한 실험으로 측정하였으며, 모두 3단계의 실험으로 진행하고, 실험에 나타난 결과를 F-test와 t-test 등 통계 툴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 등 4개 부문에서 95%의 신뢰 수준으로 각 그룹 간 창의력에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본 연구 실험 예상 결과의 추정치와 일치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창의력 검측 도구로 개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후속 연구를 통하여 좀 더 완벽한 검측 모형개발 여부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인 창의력과 발상 능력이 우수한 인재선발과 예술⦁디자인 분야에서 전공의 적성 판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