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 근로자의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통증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 Abstract
-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의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이며 그 중 5인 미만 사업장 수가 15,201개소 약 74.3%에 달해 작업환경 관리와 건강관리가 취약한 편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4년 2,000만대를 돌파했으며 매년 증가해 2022년 말 기준 2,550만대로(KOSIS, 2022) 27% 이상 증가 하였으며 곧 260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자동차 정비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이로 인한 동 업종의 정비인력 증가 및 업무상 질병의 발생도 증가될 것으로 추정 된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의 산업 재해율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동 업종의 산업 재해율이 0.57%로 전체 업종의 0.48%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안전사고(끼임, 떨어짐, 넘어짐, 물체의 낙하 충격 등)와 근골격계 질환 등의 작업관련 직업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안전 및 보건에 관련된 정책이나 예방대책은 미흡한 수준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 근로자의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제6차 근로환경조사(KWCS)에서 추출한 29세 이하 47명, 30대 58명, 40대 125명, 50대 112명, 60세 이상 51명 총 393명의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 근로자를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검정을 통해 연령별 특성과 전반적인 건강상태, 근로환경에 관한 만족도, 종사상 지위 분포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정하고, 근속년수별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 분포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정 하였다. 유해요인 노출 정도에 따른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에 차이가 있는가는 근골격계 위험 요인 노출시간에 대한 OSHA의 분류기준에 따라 검정을 하였다. 또한 월급, 근속년수 주당 근로시간과 같은 정량적인 분석이 가능한 특성 요인과 근로환경 위험유해요인 노출(물리적, 인간공학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의 평균에서 연령별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ANOVA 분석을 실행하였으며,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정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각각의 종속변수와 독립변수를 이용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 근로자는 전반적으로 인간공학적 위험유해요인(나쁜 자세, 중량물 취급, 입식 자세, 반복 동작)의 노출 정도가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의 호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요인 노출정도에 따른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의 공통된 영향요인은 물리적 위험요인(진동, 소음, 고온, 저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에 종사하는 차량 정비원을 대상으로 연령 및 위험유해요인의 노출시간을 세분하여 전신피로와 근골격계 관련 통증에 영향을 주는 근로환경 및 위험유해요인의 종류별 차이에 대하여 분석한 연구로서 수리업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절히 활용되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Author(s)
- 박지현
- Issued Date
- 2023
- Awarded Date
- 2023-08
- Type
- Thesis
- Keyword
- 자동차; 모터사이클; 수리업; 차량 정비원; 연령; 위험유해요인; 근골격계 통증; 전신피로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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