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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적응단계에 있는 어머니의 분리불안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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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영유아를 둔 맞벌이 어머니와 전업주부의 비교
Abstract
산업화,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한국의 가정은 핵가족, 맞벌이가 일반화되었다. 유아보육의 과정도 과거의 가정육아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육아가 중심이 되었다. 아직 유아애착의 발달과정 중에 있는 영유아를 시설에 맡기는 부모는 본능적으로 분리불안의 감정을 갖게 된다. 특히, 직장이 있는 어머니의 경우는 그 수준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고양시에 거주하고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266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어머니들을 전업주부 어머니와 직장 어머니 두 그룹으로 나누고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을 한 후 어머니의 분리불안에 미치는 요인들을 통계 분석하였다. 원인요인으로 성취동기, 양육스트레스, 부부애착을 설정하고, 결과요인으로 분리불안을 설정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성취동기에서는 직장을 가진 어머니가 전업주부 어머니에 비해 과업지향성(3.30±0.54, 3.09±0.70, p=0.02), 결과관심도(3.42±0.51, 3.22±0.59, p=0.01), 미래지향성(3.35±0.61, 3.05±0.63, p=0.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양육태도의 하위요인인 자율적 태도는 직장 어머니가 4.42±0.51로 전업주부 어머니의 4.24±0.60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p=0.03). 반면 부모 스트레스에서는 전업주부 어머니가 3.41±0.83으로 직장 어머니의 3.07±0.82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p=0.01).
구조방정식 분석에서는 부부애착→분리불안의 경로에서 전업주부 어머니의 경우 요인계수가 –0.42(p=0.03)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취동기→분리불안의 경로에서도 전업주부 어머니의 경우에는 요인계수가 0.53(p<0.0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양육스트레스→분리불안에서는 직장 어머니와 전업주부 어머니가 유사한 요인계수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전업주부 어머니에 비해 직장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높았고 성취동기의 일부 하위요인들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부부가정과 한 부모 가정을 분리하지 않았으며, 어머니의 경제적 수입과 가정경제의 결정권을 포함하지 않았다. 또한 고양시의 거주하는 266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서 전국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다양한 지역과 조건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남긴다.
Author(s)
김현경
Issued Date
2017
Awarded Date
2017-08
Type
Thesis
Keyword
분리불안성취동기양육스트레스부부애착맞벌이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842
Affiliation
한성대학원
Advisor
조난숙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교육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상담심리전공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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