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남방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에 필요한 국내 건설기계 및 핵심부품 수출 경쟁력 연구

Abstract

도로, 항만, 교통의 SOC 사회 간접 자본 투자는 국가 발전에 있어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최근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세계 경제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바이러스 발병 여파로 인해 지역적 고립 및 폐쇄적인 경제 운영도 일부 국가에서 목격되었다. 워드 코로나의 확산 추세에 발맞추어 각국에서는 실업률 상승, 경기 부활이라는 기치로 다양한 정책 및 국제간 교류의 중요성을 재조명받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미국의 ‘더 나은 세계재건’ 등의 컨소시엄들은 최근 제시되는 다자간 협력 부분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는데, 결국 이러한 협력 시스템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반사업 활성화에 근간을 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역시, 신남방 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상품 교역 중심에서 기술, 문화예술, 인적교류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 강국 수준으로 국력 신장을 이루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CATERPILLAR, 일본의 KOMATSU에 뒤이어 세계 3대의 건설기계 및 관련 부품 제조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설비, 부품의 벨류업을 갖추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상술한 메이져 메이커 대비해서 턴오버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과 경쟁적 환경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신남방 국가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시장의 현황 및 발전 양상에 관해 확인해 보려 한다.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국가별로 중점 추진되는 인프라 구축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아울러, 한국의 건설기계 및 관련 중요 핵심부품에 대해 알아보고, 추후 관련 기업들이 현지 진출 시 사전 대응할 수 있는 방향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SWOT 분석 및 AHP 기법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