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수사사고와 메타포(Metaphor)에 의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디자인 방법론

Abstract

최근 한국의 캐릭터는 과거에 비하여 비약적인 매출실적과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성공적인 상업적 결과를 얻은 국내캐릭터를 살펴보면 대상이 유아, 아동물에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볼 수 있다. 그러한 실정의 여러 가지 이유 중 연구자는 애니메이션 내러티브에 따른 캐릭터디자인의 미흡을 한 가지 원인으로 보았다. 미적가치에 치우친 캐릭터는 내러티브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매개체로써의 기능과 디제시스 속의 역할 및 성격 등 다양한 요구들을 수행할 수 없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디자인함에 있어 메타포적 사고는 창의적인 생산물을 만들어내는데 매우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메타포를 체계적인 일련의 과정으로 활용하여 창의적인 생산물을 제작하게 하는 방법론은 내러티브의 요구를 담아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캐릭터디자인으로써의 발전적인 접근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