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산책과 수집을 통해 발견된 일상 속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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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논문에서 본인은 2012년-2014년까지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의 이론적 배경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인의 작업은 일상적인 장소가 순간적으로 낯설게 다가오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주로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작업을 진행하였기에 일상적이었던 장소가 낯설어지는 계기가 되는 순간의 장소들 에서부터 작업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지역과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작업을 해도 현대사회에서는 크게 낯설지 않은 환경들을 마주하게 된다. 자본주의의 소비구조 안에서 장소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인이 마주치게 되는 장소들은 낯설지만 익숙한 장소들이다. 낯선 도시에서 낯설지 않은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은 곧 다시 일상이 된다. 다시 일상이 된 장소에서 미시적 관점에서 보이는 작은 사건들은 본인의 작품의 계기가 된다.
2장에서는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적 사회학자인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 1901~1991)가 말하는 일상성과 현대성 그리고 사회적인 공간이 된 장소에 대한 사상을 탐구하고 그러한 일상적 장소들이 본인의 작품 연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서술해 본다.
3장에서는 작업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 서술한다. 본인은 일상 속의 사건을 발견하여 작업을 전개하는데, 그 방식은 ‘산책하기’와 ‘수집하기’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일상 속 사건을 발견하게 된 방법 중 하나인 ‘산책하기’를 독일의 문예 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이 개념화 시킨 ‘산책자’라는 개념을 통해 서술하고자 한다.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와의 관계망 속에서 작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또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살아가는지, 본인의 작품을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일상 즉 날마다 반복되는 사회 속에서 작가로서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것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고 그것이 또한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풀어가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Author(s)
정민희
Issued Date
2016
Awarded Date
2016-02
Type
Thesis
Keyword
일상성장소산책하기수집하기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514
Advisor
홍명섭
Degree
Maste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회화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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