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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자산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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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브랜드 자산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 분석한 것이다. 또한 기업의 경제적인 특성 및 발전과정에 따라 수명주기를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하여 브랜드 자산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업수명주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524개 기업-연도 표본을 대상으로, 브랜드자산 측정치는 브랜드스탁의 브랜드평가지수(BSTI)를 이용하여 기업가치(TQ) 및 신용평가(CRS)에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통계적 인과관계를 파악하였다. 또한, 기업수명주기를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하여 이에 따른 적합한 경영전략의 수립으로 브랜드자산이 기업가치 및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수명주기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대상은 첫째, 브랜드자산은 기업가치에 양(+)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 둘째, 브랜드자산은 신용평가에 양(+)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 셋째, 브랜드자산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수명주기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점; 넷째, 브랜드자산이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수명주기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점이다.
본 연구는 이와 관련된 가설들을 설정하고 연구모형에 대한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기업가치가 큰지에 관한 가설검증 결과,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은 예상대로 기업가치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 중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높을수록 기업가치가 큰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높을수록 기업가치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브랜드자산이 기업의 장기적인 자산으로서, 정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가 있음을 보여 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브랜드 자산을 기업의 중요자산으로 인식하여 이로 인한 성장잠재력 및 수익성의 증가로 기업가치가 커진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둘째,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신용평점이 높은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은 예상대로 신용평가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 중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높을수록 신용평점이 높은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높을수록 신용평가와 유의한 양(+)의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핵심 경영활동으로 인식되는 브랜드 자산이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프리미엄 가격으로 높은 이익을 창출하여 현금흐름에 대한 유입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신용평점이 높아진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셋째, 브랜드자산 발표 여부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기 기업이 다른 수명주기(성숙·쇠퇴기)기업에 비해 큰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성장기 기업이 기업가치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 중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기 기업이 다른 수명주기(성숙·쇠퇴기)기업에 비해 큰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높은 성장기 기업이 기업가치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성장기에는 브랜드자산으로 차별화전략을 수행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하여 매출이 급증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성장기 기업의 브랜드 자산은 다른 수명주기에 비해 미래 성장잠재력 및 지속적인 영업 성과에 대한 기대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넷째, 브랜드자산 발표 여부가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기 기업이 다른 수명주기(성숙·쇠퇴기)기업에 비해 큰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성장기 기업이 신용평가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자산이 발표되는 기업 중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기 기업이 다른 수명주기(성숙·쇠퇴기)기업에 비해 큰지에 관한 가설 검증결과,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높은 성장기 기업이 신용평가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성장기에 브랜드자산으로 차별화전략을 수행하여 시장점유율이 확대됨으로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현금 유입 등 미래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의 감소가 예상된다. 따라서 성장기 기업의 브랜드자산은 다른 수명주기(성숙·쇠퇴기)에 비해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추가분석에서 브랜드자산의 측정치로 브랜드자산 발표여부 대신에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귀속여부에 따른 더미변수 DBSTI100으로 대체하여 세부가설(1)을 검증하였다. 또한, 본 분석에서 브랜드자산의 측정치로 이용한 브랜드평가지수(BSTI)는 브랜드주가지수(BSI)와 소비자조사지수(CRI)가 결합된 지수로서 이를 각각 분리하여 세부가설(2)를 검증한 결과에서도 브랜드자산의 수준이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기 기업이 클 것이라는 검증결과를 제외하면, 본 분석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자산에 대한 측정방법을 일부 변경하더라도 브랜드자산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결과가 일관되게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브랜드자산은 기업가치와 신용평가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한, 브랜드자산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수명주기에 따라 차별적임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첫째, 브랜드자산이 채권시장에서 중요지표인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최초로 실증 분석하였다는 점이고, 둘째, 기업의 발전과정에 따라 수명주기를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하여 브랜드자산이 외부투자자들의 주가반응을 통한 기업가치와 기업의 대내외적인 정보를 반영한 종합적인 결과물인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최초로 시도하여 분석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래 수익 및 가치 창출의 원천인 브랜드자산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재무보고 기준의 재정립에 대하여 제고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Author(s)
신미영
Issued Date
2022
Awarded Date
2022-02
Type
Thesis
Keyword
브랜드자산기업가치신용평가기업수명주기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407
Affiliation
한성대학교
Advisor
정균범
Degree
Docto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경영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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