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창작 「 i 」에 대한 연구
- Abstract
- 본 논문은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MZ 세대의 진로 고민을 주제로 다룬 작품으로 획일화된 안정적인 삶과 불확실한 이상적인 삶, 두 갈래에 놓인 MZ 세대를 다룬 현대무용 작품 표현 방법 연구와 분석이다.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으로 구성된 MZ 세대는 사회 발전으로 인해 개인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Z 세대는 과거의 세대와는 달리 개인 중심과 현대 중심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삶의 방식, 자신이 만족하는 삶 등 자신이 기준이 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진로에 대한 확신 없이 현재와 미래를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은 힘들다. 이로 인해 MZ 세대는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사회적 가치관 속에 갇혀 자신에게 있어 우선 사항이 무엇인지를 선택하기 어려워하며 MZ 세대는 현실과 이상에서의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
현재 사회에는 MZ 세대만이 아닌 다양한 세대들이 공존하고 있다. 베이비붐세대는 가족과 국가를 위해 살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실에 대한 고민, 1960년대에 태어난 386세대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한다.
1970~1980년대 X세대는 자신의 자유와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한다는 사회 비판에서의 고민, 1981~1996년 밀레니엄 세대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사회생활 속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한다. Z세대는 세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 인구통계학자들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라고 한다.
이렇듯 모든 세대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하는 고민이 다르다. 본 연구자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MZ 세대의 고민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였고, MZ 세대를 살아가는 본 연구자를 작품에 투영시켜 표현하였다.
총 네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두 갈래 길에 놓인 MZ 세대의 고민을 분석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MZ 세대의 고민을 전달하기 위해 [MZ 세대 = 본 연구자], [MZ 세대 속 타인 = 무용수], [옷 = 이상적인 삶], [의자 = 안정적인 삶], 이 네 가지의 설정을 정해 현대무용 작품 「 i 」을 제작하였다.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본 연구자를 제외한 무용수, 의상과 의자를 소품으로 사용하여 작품의 흐름을 완성 시키고자 하였다. 먼저, 의자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삶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공간 분리, 의자와 무용수와의 관계를 성립시키고, 의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확장된 공간에서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을 활용하여 이상적인 삶으로 표현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무대 공간 구성, 움직임, 작품에서 주제를 은유하는 소품의 의미를 나누어 작품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과정을 통해 현재 MZ 세대의 고민을 나타내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소품, 움직임 이미지, 움직임 방법을 연구하고 표현하여, 현대무용 창작 작품「 i 」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 Author(s)
- 김나연
- Issued Date
- 2022
- Awarded Date
- 2022-02
- Type
- Thesis
- Keyword
- 세대; MZ 세대; 현실; 이상; 고민; 진로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127
- Authorize & License
-
- Files in This Item:
-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