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작품 「The Game」에 관한 연구
- Abstract
- 본 논문은 게임(놀이)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스테이지를 하나씩 깨어 나가고 그 뒤의 느껴지는 감정을 주제로 준비해온 일들을 마무리한 후의 허무함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목표점을 준비하고 그 목표점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게 된다. 그 과정 속에서 경쟁과 협력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도 있을 것이며 잃는 부분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으로 모두 똑같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이며 쓰는 시간이 목표를 향하지만 그 목표가 전부일까 라는 의문점에서 게임을 하고 난 뒤의 느낀 점을 통해 발견했다.
사람들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과정의 고단함을 느끼면서도 계속 준비하는 이유는 목표에 대한 성과를 낸 것에 대한 카타르시스 때문이다. 하지만 성과를 낸 뒤의 카타르시스는 언제까지 갈 것인가. 이러한 이유로 같은 시간에 대한 미시적인 관점보단 거시적인 관점을 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게임과 현실을 비유한 공통점을 위해 현실에서의 ‘목표’를 게임에서의 ‘스테이지’, 현실에서의 ‘성취’를 게임에서의 ‘클리어(Clear)’로 설정하여 ‘The Game’이라는 작품을 제작하였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여러 가지 게임(놀이) 속에서 모티브를 받아 만들어낸 움직임과 찰흙과 종(bell)의 소품을 사용하여 움직임을 창작했으며 목표점(bell)을 향해 가는 과정을 두명의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풀어 나감으로서 작품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과정을 통하여 발견한 것은 어떠한 목표든 그 목표를 향해 나갈 때 목표에 얽매어 다른 점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관점을 더 열어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여 과정속의 시간에 후회와 결과 뒤의 허무함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자의 감정과 경험으로 「The Game」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과정에 대한 미시적인 관점보단 거시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 Author(s)
- 강왕식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8-08
- Type
- Thesis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7109
- Advisor
- 박재홍
- Degree
- Master
- Publisher
- 한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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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무용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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