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검진기관의 2011-2015년 소방공무원 소음 특수건강검진 결과분석을 통한 검진 및 청력변화 특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모 건강진단에서 실시한 2011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의 일부 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결과를 수집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11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모 검진기관에서 소음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소방공무원 중 요관찰자는 2011년도 1,545명 중 300명으로 19.4%, 2012년도 849명 중 247명으로 29.1%, 2013년도에는 678명 중 224명으로 33.0%, 2014년도에는 2,237명 중 474명으로 21.2%, 2015년도에는 1,377명 중 332명으로 2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매년 요관찰자 비율은 20-3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제조업에서 85 dB이상의 소음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소음 특수건진 결과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소방공무원의 상당수가 고소음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2. 유소견자(D1) 판정을 받은 자는 2011년도 11명, 2012년 12명, 2013년도 7명, 2014년도 9명, 2015년도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자 중 비율로보면 1% 내외이다. 3. 요관찰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41세 이상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대부분 근속연수와 연령이 비례하므로 근속연수가 길수록 청력손실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4. 요관찰자의 주파수별 청력손실 역치를 분석한 결과, 소음청력손실 특성과 노인성 청력손실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