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무컨설팅을 위한 실증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경영관리자 및 재무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시작되었으며, 과거의 선행 논문이 단순히 투자자의 입장에서 재무비율과 경제적 부가가치의 관계를 확인한 것에 대하여, 본 연구는 기업을 이해하고자 하는 관리자 및 외부 컨설턴트의 시각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을 분석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재무비율이나 EVA와 같은 가치측정치들의 일률적 적용이 아니라 산업별, 기업별 특성에 따라 혹은 상황별 특성에 따라 '중점관리지표'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이려는 의도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EVA가 기업가치의 측정치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성과평가의 척도 등 다양한 가치척도의 수단이 되는 유용성을 전제로 한다면, 단순히 투자의 보완지표로서가 아니라 기업 경영자나 외부 분석가, 외부 재무컨설턴트 입장에서 기존의 재무비율이 각 산업별 특성에 따라 혹은 기업별 상황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관리적 측면의 분석을 시도해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