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창작 무용 「The Healing」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기독교 창작 무용「The Healing」에 대한 연구이다.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PM 7:00에 양재동 M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독교적 치유를 주제로 표현한 기독교 창작 무용 작품 「The Healing」 을 분석한 논문이다. 본 연구자는 삶과 경험의 바탕을 무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로 준비하였고, 이를 통해 복음으로 사용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2000년 전 성서 속 막달라 마리아의 질병은 정신병의 일종으로 질병의 고통과 어둠속에 있었지만 인간의 나약함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치유 받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인물이었다. 본 연구자 또한 현 시대에 그녀와 동일한 질병으로 오랜 세월 고통 속에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치유 받고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작품의 안무와 움직임 구성에 있어서 또한 감정표현을 과거의 삶에서 느꼈던 고통과 괴로움 속에 있었던 시간의 경험들이 잘 표현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성서에서 의미하는 예수님의 치유사역과 막달라 마리아의 시대적 배경과 그녀의 삶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또한 공연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분석하였고, 그 밖에 문헌연구도 포함하였다. 기독교 창작 무용 작품 「The Healing」 은 한 영혼이 질병과 고통의 어둠속에 살아가지만 인간의 나약한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회개할 때 육체와 정신 그리고 영적인 전인적 치유를 담당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치유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본 작품은 총 3장의 구성으로 무용 외에 연극적인 요소, 대사, 성악 등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구성한 종합예술로서의 표현한 공연 작품이다. 또한 장이 바뀔 때 마다 음악의 전환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조점을 나타내기 위해 무대조명을 사용하였다. 영상미디어를 사용하여 무용수의 상황을 관객들에게 이해도를 높였다. 1장에서의 시작은 오브제인 시든 꽃의 탑 조명과 “내 몸 과 영혼이 죽어가고 있다”라는 무용수의 대사가 관객들에게 상황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막달라 마리아가 질병의 고통과 어둠속에서 헤매는 상황을 무용수의 무겁고 낮은 자세의 움직임과 슬프고 괴로운 얼굴표정의 감정으로 표현했다. 2장은 막달라 마리아가 어둠속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알게 된다. 회개 눈물로 예수님을 통해 치유 받고 변화되는 과정을 흰 천(세마포)과 탑 조명을 사용하여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여 표현하였다. 마지막 3장은 치유된 막달라 마리아가 회복되어 기쁨과 소망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활짝 핀 꽃(기쁨)과 해가 떠오르는 일출(희망)의 영상을 사용하였고 시든 꽃과 활짝 핀 꽃으로 대조적인 상황을 표현하였다. 본 연구자는 오늘날 질병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로 치유되어 회복된 기쁨과 소망의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주요어】기독교 창작 무용, 고통, 회개, 치유, 소망,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