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후 환경요인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IMF 이후 본격적으로 기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M&A를 선택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김승현, 2007) 본 연구는 M&A의 환경요인인 고용에 대한 임직원들의 불안정성향과 조직구성원으로서의 직무에 대해 충분히 발생 가능할 수 있는 직무역할에 대한 모호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 그리고 양 기업 간의 오랜기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조직문화의 차이로 인한 문화적 이질감 등이 피 인수기업의 조직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조직에 대한 몰입과 이직에 대한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차이가 발생했는가, PMI 과정에서 형성되는 조직문화가 서로 다른 두 기업 출신 직원들 간의 심리적(김승현, 2007) 화합에 어떠한 차이를 발생시키는가 등등. 이와 같은 연구 방법은 일반적으로 M&A 이후 변화된 자사의 내부 상황에 대해 알리는 것을 극히 꺼리는 기업의 특성(김승현, 2007)이 내재된 관계로 온라인 설문에 대한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전에 해당 관련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들과의 기존의 친분을 통해 자연스러운 미팅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본 연구의 근본적 취지를 주지하였으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져 설문이 전파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간에 그 동안 진행해 왔었던 M&A에 대한 경우와 그 이후 2년이 경과한 후 M&A를 경험한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설문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대개의 M&A를 진행해 왔던 인수기업에서 50%이상의 M&A 실패 사례를 경험했던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피 인수기업의 임직원들의 조직몰입을 이끌어 내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많이 나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M&A 환경하에서의 피 인수기업 조직구성원들의 각종 부정적인 요인들을 알아보고 그 요인들을 적극 대처함으로 인해 M&A를 성공으로 이끄는 조직구성원들의 조직몰입을 유도하고 직무만족을 이끌어 냄으로서 능력있는 조직구성원들의 이직의도를 최소화시켜 통합기업의 조직유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