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P를 활용한 소상공인 자질요소 우선순위 선정

Abstract

최근 취업률의 하락과 조기퇴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소상공인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소상공인 시장이 증가하는 것에 반해 소상공인기업의 생존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시장이 다양하고 큰 이점이 있는 소상공인이지만 안정화하는 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계속 유지를 하지 못하면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소상공인의 빠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질요소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연구이다. 소상공인의 자질요소는 크게 사업주 특성, 사업운영현황, 재무형태로 나뉜다. 자질 요소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요소의 우선순위를 도출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 안정화에 도모하고자 한다. 소상공인 전문 컨설턴트들이 본 연구의 설문 조사에 참석하였다. 본 연구는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AHP는 정성적인 요소를 정량함 함으로써 우선순위를 결정해 줄 수 있는 도구이다. 분석결과, 상대적 중요도는 재무형태가 약 37.75%로 가장 높았고, 사업주의 특성이 약 34.75%, 사업 운영 현황이 27.5%로 나타났다. 재무형태는 소상공인 창업 시 가장 빠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재무 중에서도 계속해서 발생되어지는 운전자금이 중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사업주가 경영자로써 사업을 잘 운영해 나아갈지에 대한 요소는 재무 다음으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운영 요소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시장의 이슈에 대해 잘 해결해 나아간다면 충분히 감안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달리 소상공인 자질요소 우선순위를 도출하였으며 AHP분석을 활용하여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