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환경에 대비하는 소상공인 조직화 요인에 관한 연구
- Abstract
- 최근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있어 가장 큰 환경변화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전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의 물결이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뛰어 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 변화요소로서,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맞춰 전략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생겼다. 이제 더 이상 4차 산업 혁명은 다가올 미래가 아닌 현재이며, 4차 산업 환경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지 경제 주체는 도태될 위기에 처해 있다.
소상공인 대상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실태조사가 없으므로 중소기업 대상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가 가능할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2017)는 산업혁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대응실태를 파악하여 정부의 정책수립 및 대안 제시에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내용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이 60.5%로, ‘알고 있다’라는 응답율은 39.5%로 확인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는 소상공인의 전략은 크게 소상공인 차원 전략, 정부 차원 전략, 소상공인 조직화와 네트워크화로 나눌 수 있다. 사업체 당 종사자가 적고 규모가 영세한 소상공인의 특성 상 소상공인 간의 조직화와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그 규모가 작고 영세하여 개별 사업체 단위로 활동하는데 제약이 발생한다. 원자재 공동 구매, 해외 수출 등 수출 판로 개척, 공동 마케팅 등의 활동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 네트워크 형성이 필수적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기술이 되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조직화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중심주제인 4차 산업 혁명 시대 소상공인의 조직화 필요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조직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94.7%의 소상공인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다. 선행연구 및 문헌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소상공인들은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둘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조직에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3.2%의 소상공인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다. 기존 소상공인 조직의 개선점의 응답을 보면 교육, 공동사업 활성화, 네트워킹 강화 등의 개선안들이 도출되었는데, 협회가 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셋째, 지역단위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9.3%의 소상공인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다. 기존 상인회보다는 광범위하며 지역상권별 특화된 협회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며, 업종별 협회와 마찬가지로 지역상권별 조직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 대비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4.1%의 소상공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4차 산업혁명이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81.5%의 소상공인이 막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을 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 관련 조직이 필요한 상황이다.
- Author(s)
- 허건
- Issued Date
- 2018
- Awarded Date
- 2019-02
- Type
- Thesis
- URI
-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6055
- Authorize &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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