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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RS 자발적 도입 비상장기업의 감사보수 및 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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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회계투명성 및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기로 하고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국제회계기준 적용을 의무화하였다. 국제회계기준은 원칙중심의 회계처리와 연결재무제표를 기본재무제표로 하는 점에서 기존의 기업회계기준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감사인은 피감사기업에 대한 감사범위 및 감사위험 증대로 감사 투입시간을 증가시키고 보다 많은 감사보수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회계투명성이 향상되고 재무정보의 비교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쉽고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해외증시에 상장할 경우 해당국가의 회계처리기준을 적용하여 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하고 외부감사도 별도로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해외증시에 대한 신규 진출도 훨씬 용이해 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국제회계기준이 연결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비상장기업들은 재무제표 이중 작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자발적으로 조기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자발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비상장기업의 감사보수를 감사보수 결정모형에 따라 검증한 결과,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전에 비해 도입 이후에 감사보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회계기준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에 비해 자산규모가 크고 부채비율, 총자산이익률 등이 양호하며 Big4와 같이 대형회계법인과의 감사체결 비중이 높은 특성을 보이면서, 감사보수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전연도뿐만 아니라 도입 이후연도에도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여부에 대한 검증결과 유의한 양(+)의 결과가 나타났으며, 신규 상장 예정기업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여부에 대한 검증결과도 유의한 양(+)의 결과를 보였다. 다만, 본 연구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당해연도 한 해만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본 연구결과의 해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Author(s)
김윤진
Issued Date
2014
Awarded Date
2014-02
Type
Thesis
Keyword
감사보수국제회계기준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비상장기업
URI
http://dspace.hansung.ac.kr/handle/2024.oak/5690
Advisor
김용식 교수
Degree
Doctor
Publisher
한성대학교 대학원
Appears in Collections:
경영학과 > 1.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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